항목 ID | GC0650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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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老姑城 |
영어공식명칭 | Nogo Fortress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내도리 산1 |
집필자 | 강원종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88년 - 노고성, 『무주 지방 문화재 지표 조사 보고서』에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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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노고성 -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내도리 산1 |
성격 | 성곽 |
양식 | 석성 |
크기(높이,길이,둘레) | 20m[너비]|5m[높이] |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내도리에 있는 소규모 석성.
[건립 경위]
노고성(老姑城)에 대한 문헌 기록은 없으나, 구전에 의하면 임진왜란 때 의병으로 출전하게 된 아들의 무운(武運)을 빌기 위하여 마을의 늙은 어머니들이 치마로 돌을 날라 쌓았다고 하여 '노고성'이라 하였다고 한다. 한편 노고성은 6·25 전쟁으로 인한 참상에서 얼룩진 시련의 도장이 되기도 하였다. 북한군의 잔당과 불순분자들이 합세한 소위 호남 지구 빨치산 부대 120여 명이 이곳에 숨어 있으면서 인가를 침범하게 되어, 전라남도·전라북도 경찰관의 합동 작전으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격전지였다고 전해져 오고 있다.
[위치]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내도리와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어재리, 영동군 학산면 황산리가 분기되는 해발 580.9m의 고봉 정상부에 자리하고 있다. 전라북도 무주군과 충청남도 금산군의 도계를 이루는 곳에 자리하고 있어 멀리 금산 군청 소재지도 보인다. 입지와 규모 면에서 볼 때 봉수 또는 보루일 가능성도 있다. 노고성은 무주군 무주읍 내도리 산의실 마을 회관에서 북쪽으로 계곡을 따라 1.3㎞ 가다가 서북쪽의 산 정상부를 향해 700여 m 오르면 나타난다. 산 정상부에는 석축 일부가 남아 있다.
[형태]
고봉 정상부 주위를 따라 'ㄱ' 자 형태로 석축한 테뫼식[산봉우리들을 둘러쌓아 성을 축조하는 방식] 석성이다. 너비 20m, 높이 5m의 소규모 성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대부분의 성벽이 무너져 있는 상태이다.
[의의와 평가]
노고성은 삼국 시대에 백제와 신라의 접경 지대로서 군사적으로 사용되었던 시설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