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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101152
한자 瑞山生薑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특산물/특산물
지역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강수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양중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조(생산) 시기/일시 1931년연표보기 - 재배 시작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10년 8월 10일연표보기 - 생강 가공 공장 시험 가동 시작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8년연표보기 - 서산 생강 클러스터 사업단 발족
생산지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강수리 342 지도보기
성격 채소
용도 식용

[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강수리에서 생산되는 생강과의 여러해살이풀.

[연원 및 변천]

서산 생강은 1931년부터 서산 지역에서 재배되었다. 서산시 부석면 강수리의 박영서가 종자용 생강을 가져와 서산시 부석면 강수리 342번지에 심은 것이 그 시초이다. 나아가 마을 주민들과 박인화는 생강 조합을 만들어 서산 생강을 다른 지역으로 판매하기 시작하였다.

서산 생강이 1970년대 말에서 1980년 초에 농가 소득 작물로 각광받으면서 서산 지역에는 재배 농가가 점점 늘어났다. 박영서의 자손인 박병철은 2011년 현재 생강연구회 회장직을 맡으며 서산 생강 재배에 힘쓰고 있다. 생강은 일정 온도 이상이 되면 싹이 돋고, 또 온도가 낮으면 썩는다. 그래서 당시에는 보통 마른 생강으로 유통되었다.

박인화는 집 마루 아래에 굴을 파고 생강을 저장하는 방법을 고안하였고, 이 기술이 발전하여 수직으로 5m 정도 땅을 파서 옆으로 저장실을 내는 방식으로 정착되었다. 사계절 내내 신선한 생강을 낼 수 있는 조건이 되자 서울, 평양, 인천 등지로 판로를 확보하고 서산을 넘어 태안까지 생강 저장 기술을 보급하였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서산 지역의 해양성 기후와 황토는 다른 지역의 생강보다 알이 굵고 육질이 단단하며 새콤한 감칠맛이 나는 생강 재배에 중요한 요건이 되고 있다. 서산 생강은 다른 지역의 생강이나 외래종에 비하여 생강 향이 6~7배 정도 높아 맛과 향이 탁월하다. 생강은 특히 감기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질병 예방과 해독 효과가 뛰어나 의약품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서산시는 2008년 총 사업비 50억 원 규모의 서산 생강 클러스터 사업을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유치하였다. 이에 2010년 8월 10일 생강 가공 공장의 시험 가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하였다. 서산시 생강가공유통센터는 총 사업비 18억 2500만 원, 대지 면적 5,695㎡, 건축 연면적 796㎡로 국내 최대 규모이다. 또한 서산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한국식품연구원이 개발한 고분자 탈수법이라는 최신 가공법 덕분에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게 되어 생강 가공품의 매출액이 연간 3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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