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 강점기 경기도 양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활동 사항]

이낙주(李洛周)[1896~1923]는 경기도 양주군 남면 신산리[현 양주시 남면 신산리]에서 태어나서 1919년 당시 연천군 미산면 석장리[현 백학면 석장리]에 살았다. 1919년 3월 21일 장날에 모인 군중과 함께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두일리 장터에서 조우식(趙愚植)·정현수(鄭賢秀) 등과 독립 만세 시위를 주동하였다. 이낙주는 면사무소에 들어가 시설 일부를 파괴하고, 면장 및 직원들에게 독립 만세 시위에 합세할 것을 종용하였다. 얼마 후 시위 군중과 함께 연천군 미산면 마전리에서 독립 만세를 부르던 이낙주는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다. 1919년 5월 22일 경성지방법원에서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월형을 선고 받았고, 같은 해 7월 7일 경성복심법원에서 형이 확정되어 옥고를 치렀다. 1923년 10월 13일 사망하였다.

[상훈과 추모]

1986년에 대통령 표창이, 1990년에 건국 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