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이씨
-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금속이나 돌로 만든 각종 유물에 새겨진 명문(銘文). 금석문(金石文)은 쇠로 만든 종이나 돌로 만든 비석 따위에 새겨진 글자나 도형으로 쉽사리 마모되지 않고 오랜 세월 견뎌내기 때문에 내구성이 높다. 따라서 고대 등 과거의 역사나 문화를 연구·고증하는 중요한 사료적 가치를 가진다. 금석문 중에 주로 알려진 것은 비(碑)·묘지(墓誌) 등에 새겨진 문자이다. 비에...
-
경기도 양주시에 속하는 행정면이자 법정면. 남면(南面)이라는 땅 이름은 감악산 남쪽에 있는 지역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실제 남면의 출발은 파주 적성군에서 시작하였으므로 남면이라는 땅 이름은 당연한 것이었으나, 양주로 편입된 이후에는 양주 지역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데도 남면이라는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외부 사람들은 양주시에서 북쪽에 위치하는데도 남면이라...
-
경기도 양주시에 묘소가 있는 조선 후기의 효자. 본관은 비안(比安). 자는 자첨(子瞻), 호는 귀전(歸田). 할아버지는 선교랑(宣敎郞) 박계인(朴繼仁)이고, 아버지는 삭주부사(朔州府使)를 역임한 박희성(朴希聖)이다. 어머니는 전주 이씨로 청계군(淸溪君) 이채(李彩)의 딸이다. 박준(朴峻)[1559~1625]은 임진왜란 때 학질을 앓는 계모 민씨를 업고 피난하느라 처자를 돌보지 못하...
-
경기도 양주시에 묘소가 있는 조선 후기의 무신. 본관은 수원(水原). 자는 경윤(景尹). 고조할아버지는 호조 참판에 추증된 백사밀(白師謐), 증조할아버지는 내승무과에 추천되어 경상 수군절도사를 지낸 백동의(白東毅)로, 도암(陶菴) 이재(李縡)의 문하에서 공부하였다. 할아버지는 승정원 좌승지에 추증된 백윤진(白崙鎭), 아버지는 영종 방어사와 가선대부를 지내고 병조 참판에 추증된 백형...
-
경기도 양주시에 묘소가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부여. 자는 재이(載邇), 호는 육곡(六谷). 증조할아버지는 서익(徐益)이고, 할아버지는 서용갑(徐龍甲)이며, 아버지는 서운기(徐雲驥)이다. 어머니는 전주 이씨로 현감을 지낸 이택민(李澤民)의 딸이다. 부인도 전주 이씨로, 이성간(李成幹)의 딸이다. 아들은 목사 서경조(徐敬祖)이고 딸은 박태만(朴泰萬)에게 출가하였다. 동생은...
-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석우리에 있는 수령 약 400년의 은행나무. 은행나무는 양주시의 보호수 중 느티나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 은행나뭇과의 낙엽 교목으로, 잎은 부채 모양이며 한군데에서 여러 개의 잎이 난다. 높이는 40m까지 자란다. 암수딴그루로 5월에 꽃이 피는데, 암꽃은 녹색이며 수꽃은 연한 노란색이다. 열매는 핵과(核果)로 10월에 노랗게 익는다. 석...
-
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거주하고 있는 성씨(姓氏). 성씨의 연원은 태조 왕건(王建)이 후삼국을 통일한 다음 전국의 군·현의 이름을 개정하고 개국 공신을 책봉했던 940년(태조 23)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려 이전 고대 국가에서는 성씨는 왕족과 극히 일부 중앙 귀족들만의 전유물이었다. 후삼국 시대 성주(城主), 장군, 촌주 등의 신분을 지니면서 지방 세력을 대표하던...
-
경기도 양주시의 시목(市木). 소나무의 높고 굳은 절개를 표상하여 양주시 시민의 진취적 기상을 상징하고, 바위틈에서도 살아나는 자생력을 표상하여 시민의 강인함을 상징하고자 소나무를 양주시의 시목으로 지정하게 되었다. 시목의 지정 일자는 정확하지 않은데, 타 시·군의 사례와 같이 시화[개나리] 지정 일자와 같은 것으로 생각된다. 시화와 시목은 1970년대에 지정된 것으로 추정되며,...
-
임진왜란 때 경기도 양주의 해유령 전투에서 승리를 거둔 조선 전기의 무신. 본관은 평산(平山). 아버지는 신의충(申義忠)이다. 부인은 전주 이씨이다. 신각(申恪)[?~1592]은 무과에 급제하여 선조 재위 초에 연안 부사와 영흥 부사를 거쳐 1574년(선조 7) 경상 좌수사, 1576년에 경상 우병사를 역임하였다. 1586년(선조 19) 강화 부사를 거쳐 이듬해 경상도 방어사가 되...
-
경기도 양주시 남면 신산리에 있는 세 그루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양주시의 보호수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 느티나무는 느릅나뭇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높이는 20~30m이며,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 또는 달걀꼴이며, 잎 가장자리는 톱니 모양이다. 굵은 가지가 갈라지고 회갈색의 나무껍질이 비늘처럼 갈라진다. 5월에 푸른색을 띤 누런 꽃이 피고, 열매는 작고 동글납작한 핵과...
-
경기도 양주시 남면 신산리에 있는 수령 약 400년의 소나무. 신산리 소나무는 양주시 지정 소나무 보호수 두 그루 중 하나이다. 소나무는 소나뭇과의 상록 침엽 교목으로, 높이는 35m까지 자란다. 잎은 두 잎이 뭉쳐나며 피침 모양이다. 꽃은 5월에 피고 열매는 구과(毬果)로 이듬해 가을에 맺는다. 육송(陸松)이라고도 한다. 신산리 소나무는 일부 가지의 끝이 고사되어 있으나 상태는...
-
성씨의 연원은 태조 왕건(王建)이 후삼국을 통일한 이후에나 찾아볼 수 있다. 왕건이 전국의 군·현 이름을 개정하고 개국 공신을 책봉했던 940년(태조 23)으로 거슬러 올라갈 때 고려 이전 고대 국가에서는 성씨가 왕실 및 일부 귀족의 전유물이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양주의 토착 성씨는 조선 전기 사회 상황을 전하는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와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
-
경기도 양주시에 묘소가 있는 조선 후기의 왕족. 본관은 전주. 정종(定宗)의 넷째 아들인 선성군(宣城君)의 후손이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한양에서 경기도 양주로 피란하였다가 광사동에 터를 잡아 전주 이씨 선성공파(宣城公派)의 입향조가 되었다. 경기도 양주시 광사동에 묘소는 있다. 형조 참판에 추증되었다....
-
경기도 양주시 덕계동에 있는 전주 이씨 경녕군파의 집성촌. 전주 이씨 경녕군파(敬寧君派)의 파시조인 경녕군(敬寧君)은 조선의 2대 국왕인 태종의 제1서자 이비(李示+非)[1395~1458]이다. 이비는 어릴 때부터 효도와 우애가 돈독하였고, 태종·세종·문종·단종·세조의 5대에 걸쳐 왕실과 국정 문제를 자문하였다. 세종 때에는 사은사(謝恩使)로 명(明)나라를 방문하였다. 2000년...
-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덕도리에 있는 전주 이씨 주부공파의 집성촌. 전주 이씨 주부공파(主簿公派)의 파시조는 목조(穆祖)[조선 태조 이성계의 고조부]의 동생인 주부(主簿) 이영습(李英襲)이다. 전주 이씨 덕도리 집성촌의 입향조(入鄕祖)는 이영습의 12세손인 이영식(李永式)으로, 조선 선조 때에 진주목사를 지냈다. 1810년경 선암리 보막동으로 이주한 뒤 후손들이 현재까지 약 200년...
-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선암리에 있는 전주 이씨 덕천군파의 집성촌. 전주 이씨 덕천군파(德泉君派)의 파시조는 덕천군(德泉君)으로, 조선 2대 국왕 정종의 10남인 이후생(李厚生)[1397~1465]이다. 경서(經書)의 대의(大義)를 통달하였다고 한다. 전주 이씨 선암리 비동 집성촌의 입향조(入鄕祖)는 조선 성종의 아들 익양군(益陽君)의 8세손인 이태동(李泰東)이다. 후손은 1690년...
-
경기도 양주시 남면 신산리에 있는 전주 이씨 경녕군파의 집성촌. 전주 이씨는 대성으로 2000년 현재 전국적으로 808,511가구 2,609,890명이 있다. 전주 이씨 경녕군파(敬寧君派)의 파시조는 조선 2대 국왕 태종의 제1서자인 경녕군(敬寧君) 이비(李示+非)[1395~1458]이다. 이비는 어릴 때부터 효도와 우애가 돈독하였으며, 태종·세종·문종·단종·세조의 5대에 걸쳐 왕...
-
경기도 양주시에 묘소가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온양. 자는 대재(大哉). 우의정 온양부원군(溫陽府院君) 정순붕(鄭順朋)의 후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정수곤(鄭壽崑)이고, 할아버지는 강화도 경력 정광겸(鄭光謙)이고, 아버지는 통훈대부 청도 군수 정창유(鄭昌兪)이다. 어머니는 전주 이씨(全州李氏)로 낙창군(洛昌君) 이탱(李樘)의 딸이다. 부인은 해평 윤씨(海平尹氏)로 윤원동(尹...
-
경기도 양주시에 묘소가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온양. 본명은 정창조(鄭昌祚), 호는 문중(文仲)·성수(聖受). 할아버지는 정수곤(鄭壽崑)이고, 아버지는 단양 군수를 지내고 이조판서에 추증된 정광겸(鄭光謙)이다. 어머니는 풍양 조씨로 안동진관 병마 동첨절제사(安東鎭管兵馬同僉節制使) 조태휘(趙泰彙)의 딸이다. 부인은 전주 이씨로 낙창군(洛昌君) 이탱(李樘)의 딸이다. 형은 진...
-
개항기 양주 군수를 지낸 문신. 본관은 풍양. 자는 작농(芍農), 호는 월파거사(月坡居士). 아버지는 참정대신에 증직된 조동석(趙東奭)이다. 부인은 전주 이씨로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 이하응(李昰應)의 둘째 딸이다. 슬하에 4남 2녀를 두었다. 조정구(趙鼎九)[1862~1926]는 20세에 증광문과에 급제하여 동부승지, 홍문관 부제학, 대사성, 이조 참의, 규장각 직제학, 예조 참...
-
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같은 성씨가 오랜 기간 한 마을을 이루어 살고 있는 지역. 집성촌이란 하나의 지배적인 동성 동족(同姓同族) 집단이 특정 마을에서 주도권을 가지고 집단적으로 거주하는 마을이다. 집성촌이 형성된 시기에 대해선, 어떤 성씨는 고려 시대 혹은 고대까지 올려 잡기도 하고, 실제로 어떤 거주자들은 자신이 속한 집성촌이 300~400년 혹은 500~600년 전에 만들어졌다...
-
경기도 양주시에 묘소가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청주. 자는 희백(熙伯). 증조할아버지는 좌의정 서원부원군(西原府院君) 한확(韓確)이고, 할아버지는 영돈녕부사를 지낸 서릉부원군(西陵府院君) 한치례(韓致禮)이며, 아버지는 군기시 판관으로 병조 참판에 추증된 서성군 한익장(韓翊長)이다. 어머니는 순천 박씨로 판중추부사 평양군(平陽君) 박중선(朴仲善)의 딸이다. 부인은 전주 이씨...
-
경기도 양주시에 묘소가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한치형(韓致亨)[1434~1502]은 외척으로 이름이 알려졌으며, 네 임금을 모시고 최고 벼슬인 영의정까지 올랐다. 큰 공적은 없지만 또한 드러난 과실도 없었다. 마음가짐이 조용하고 엄격하였으며 공무는 엄정하게 처리하였다. 조정에서 외손자에게 벼슬을 주려고 하자 “이 늙은 것 때문에 어리석은 아이에게 벼슬을 줄 수는 없다.”며 허락하...
-
경기도 양주시에 암각문이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양천. 자는 문보(文父)·화보(和父), 호는 미수(眉叟)·대령노인(臺嶺老人). 증조할아버지는 의정부 찬성 허자(許磁)이고, 할아버지는 별제 허강(許橿)이며, 아버지는 연천 현감 허교(許喬)이다. 어머니는 나주 임씨로 정랑 임제(林悌)의 딸이다. 부인은 전주 이씨로 영의정 이원익(李元翼)의 손녀이다. 허목(許穆)[159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