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에 있는 조선 시대 문신 윤근수(尹根壽)의 사당.

[개설]

윤근수 사당(尹根壽祠堂)은 조선 시대 문신인 윤근수[1537~1616]를 기리기 위한 사당이다. 윤근수의 호를 따서 월정사(月汀祠)라고도 한다. 윤근수의 본관은 해평(海平), 자(字)는 자고(子固), 호는 월정(月汀), 시호는 문정(文貞)이다. 저서로 『사서토석(四書吐釋)』이 있다.

[변천]

처음에 건립된 사당은 소실되어 주춧돌만 남아 있었는데, 1990년 10월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형태]

정면 4칸, 측면 3칸 규모의 건물로, 정문은 솟을대문이다. 정문에는 윤근수의 시호를 딴 ‘문정문(文貞門)’이란 현판이 걸려 있으며, 사당 건물에는 ‘월정사’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현황]

윤근수 사당은 2001년 7월 27일 양주시 향토 유적 제16호로 지정되었다. 100여 m 거리에 양주 옥정리 선돌[경기도 문화재 자료 제89호]이 위치하고 있다. 현재 사당 주변은 공사 중으로, 옥정지구 택지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의의와 평가]

윤근수 사당은 조선 중기 공신(功臣)을 배향한 사당의 형식을 보여 주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