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1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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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校里 |
영어음역 | Gyo-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교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순임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고려시대에 이 지역에 향교가 있었다고 하여 향교골 또는 행겟골이라 하였다. 고려 말 예의판서(禮儀判書)를 역임했던 권인(權靷)이 이곳의 지명을 소야(所夜, 일명 솟밤)에서 송파(松坡)로 바꾸어 불렀다고 하는데, 고려의 도읍지인 송도를 잊지 말자는 뜻이 담겨 있다고 한다. 자연마을인 시묘골은 1545(인종 1) 참봉을 지냈으며, 효자로 이름 난 권기(權紀)가 이곳에서 시묘를 하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평촌리와 대석동이 통합되어 교리가 되었다. 1995년 안동군이 안동시와 통합되면서 안동시 서후면 교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구릉성 평지에 들이 넓게 펼쳐져 있어 벼농사가 주로 이루어지고 있다. 동쪽으로 송야천을 경계로 노하동과 인접해 있고, 남쪽으로 풍산읍 막곡리와 인접해 있다.
[현황]
서후면 동쪽 끝에 있는 마을로, 안동 시내에서 솟밤다리를 지나 봉정사(鳳停寺)로 연결되는 지방도와 마주하고 있다. 2008년 12월 기준 면적은 3.28㎢이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289세대에 421명(남자 202명, 여자 21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자연마을로는 새마·평촌·한석골·시묘골·운곡·향교골 등이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1호인 관물당(觀物堂), 송암 구택(松巖舊宅),안동권씨 송파재사(松坡齋舍), 권인 유허비 등이 있다. 한석골에는 사두재에서 한 석공이 돌을 다루다가 벼락을 맞아 즉사하여 그 자리에 묻었다는 벼락바위 전설이 전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