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449 |
---|---|
한자 | 大韓光復會 |
영어음역 | Daehan Gwangbokhoe |
영어의미역 | Society for the Restoration of The Korean Nation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강윤정 |
성격 | 독립운동단체 |
---|---|
설립연도/일시 | 1915년 7월 15일 |
해체연도/일시 | 1918년 |
설립자 | 박상진 |
[정의]
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 있었던 독립 운동 단체.
[설립목적]
대한광복회는 군자금 수합, 독립군 양성, 연락 거점 마련, 무기 비축 등을 통하여 독립전쟁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13년 의병 계열의 인사들이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에 모여 조직한 광복단과 1915년 대구에서 결성된 계몽운동단체인 조선국권회복단의 일부가 결합하여 1915년 7월 15일 대한광복회를 결성하였다. 여기에 안동 출신 인물 15명이 참여하였다. 1918년 초 전국의 조직망이 발각되어 주요 인물들이 검거·사형됨으로써 해체되었다.
[활동사항]
만주 지역에 독립군 기지를 건설하기 위해 상점을 운영하여 자금을 마련하고, 의협투쟁을 앞세워 친일 부호를 위협하거나 처단하면서 군자금을 마련하였다. 이렇게 마련된 군자금은 이들이 운영하는 상점을 통해 만주 지역 독립운동단체로 전해졌고, 이후 만주 지역에서 펼쳐지는 무장 독립전쟁의 물적 자산이 되었다.
대한광복회에 참여하였던 안동 출신 인물은 강정만·권영식·권의식·권재점·권준흥·권준희·권중식·김후병·안래국(안승국)·유승호·유시만·이동흠·임봉주·조재화·탁기창 등 15명이다. 이 가운데 이종영은 자신의 집을 대한광복회 안동 지역 비밀 거점으로 제공하였고, 이동흠의 집은 박상진의 은신 장소로 활용되었다. 그 외 권준희는 대한광복회 고문으로 활동하였다.
[의의와 평가]
대한광복회는 1910년대 아직도 복벽주의(復辟主義) 독립운동이 주류이던 시기에 공화주의 이념을 표방함으로써 민족주의를 한 단계 발전시켰으며, 그들의 의협투쟁은 암살단·주비단·의열단 활동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