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6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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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西岳寺 |
영어음역 | Seoaksa |
영어의미역 | Seoak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기관 단체/사찰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태화동 605-1[서악길 67-14] |
시대 | 고대/삼국 시대/신라 |
집필자 | 조규복 |
성격 | 사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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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연도/일시 | 9세기 |
창건자 | 도선(道詵, 827~898) |
전화 | 054-852-9126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태화동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
[개설]
창건 당시 절 이름을 운대사(雲臺寺)라 하였는데, 후에 안동부 사악(四嶽)의 하나인 서악(西嶽)에 위치한다 하여 서악사(西岳寺)로 개칭하였다. 서악사를 창건한 도선(道詵, 827~898)은 통일신라의 승려로, 풍수지리설의 대가였다. 혜철대사에게 무설설(無說說)·무법법(無法法)을 배워 크게 깨달았으며, 참선 삼매의 불도를 닦았다. 도선의 음양지리설과 풍수상지법(風水相地法)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건립경위 및 변천]
서악사는 통일신라 후기 경문왕(景文王, ?~875) 때 도선국사에 의하여 창건되었다고 전한다. 사기(寺記)인 『서악사기(西嶽寺記)』와 「태화산운대사상량기문(太華山雲臺寺上樑記文)」에 의하면, 1744년(영조 20) 태화산 중턱에 있던 서악사를 현재의 자리로 옮겼고, 1748년(영조 24) 대규모의 중창 불사가 있었다고 한다.
[활동사항]
서악사는 법공양을 주요 활동으로 하고 있다.
[현황]
서악사는 극락전·산령각·응향각·천불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극락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건물로, 서악사의 본전이다. 내부에는 주불인 아미타불과 협시불인 관음보살·대세지보살 등의 삼존불이 봉안되어 있다. 삼존불은 1749년(영조 25) 첫 개금불사가 이루어졌으며, 이후에도 세 차례의 개금불사가 있었다. 산령각은 극락전의 오른쪽 뒤에 위치하며, 내부에는 산신상과 약사여래상·독성상이 봉안되어 있다. 응향각은 극락전 왼쪽에 자리하며, 2009년 현재 종무소로 이용하고 있다.
서악사 옆, 동북쪽 능선에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30호로 지정된 관왕묘(關王廟)가 있다. 관왕묘는 중국 삼국시대 명장 관우(關羽, ?~219)를 배향하는 사당으로, 1598년(선조 31) 명나라 장수 쉬후첸[薛虎臣]이 지은 것이다. 본래 안동시 성내동 목성산(木城山)에 있는 안동향교 맞은편에 있었는데, 향교의 문묘(文廟)와 마주 보고 있는 것을 꺼려 1606년(선조 39)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