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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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安東寶光寺木造觀音菩薩坐像-腹藏遺物 |
영어의미역 | Steated Wood Buddhist Goddess of Mercy and Dress Remains in Bogwangsa Temple, Andong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종교/불교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50-7 |
시대 | 고려/고려 후기 |
집필자 | 정진영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8년 8월 28일 - 안동 보광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및 복장유물 보물 제1571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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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안동 보광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및 복장유물 보물 재지정 |
성격 | 불상|복장유물 |
제작시기/일시 | 13세기 |
재질 | 목조 |
높이 | 목조관음보살좌상 111㎝ |
너비 | 목조관음보살좌상 무릎 너비 70.5㎝ |
소장처 | 보광사 |
소장처 주소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50-7 |
소유자 | 보광사 |
문화재 지정번호 | 보물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보광사에 있는 고려 후기 목조관음보살좌상 및 복장유물.
[개설]
보광사는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산중턱에 있다. 자세한 창건 시기나 연혁은 알 수 없으며, 안동댐이 건설되면서 1977년 지금의 위치 아래쪽에서 옮겨 세웠다. 목조관음보살좌상을 모신 관음전을 본전으로 하고, 천불전·삼성각·요사채로 구성되어 있다.
[형태]
보광사 목조관음보살좌상(寶光寺 木造觀音菩薩坐像)은 높이 111㎝, 무릎 너비 70.5㎝이며 머리에는 보관을 쓰고 있다. 금속판에 정교함과 화려함을 두루 갖춘 보관, 이국적이면서도 우아한 귀족풍의 얼굴 모습, 단정하고 엄숙하면서도 안정된 신체 비례, 간결하지만 탄력 넘치는 옷 주름의 표현, 불신(佛身) 전반에 걸쳐 정교하게 장엄된 영락 장식 등 품격 높은 고려 불교 문화의 단면을 뚜렷이 보여 준다. 보광사 목조관음보살좌상에서는 10종 194점에 이르는 복장유물이 함께 발견되었다.
[현황]
2007년 5월 29일 불교문화재연구소와 문화재청에 의해 발견되어, 2008년 8월 28일 보물 제1571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 소유자인 보광사에서 국가의 지원을 받아 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보광사 목조관음보살좌상은 조성 발원문이 남아 있지 않지만, 13세기 전반에 조성된 보살상으로 추정되는데 현재 이 시기의 보살상이 거의 남아 있지 않아 자료적 가치가 매우 높다. 복장 전적 중 『보협인다라니경(寶篋印陀羅尼經)』과 『범서총지집(梵書摠持集)』의 인출 시기는 불상 조성 시기인 13세기 전반으로 추정되는데, 『보협인다라니경』은 1007년 총지사(摠持寺)에서 간행한 목판의 원형을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주목된다.
『범서총지집』은 1150년 평양 광제포에서 선사 사원(思遠)이 교정하여 개판한 간행 기록이 있어 서지학·밀교 사상·다라니 연구 자료로 가치가 있으며, 지질 및 판각술은 고려 인쇄 문화의 특징을 보여 주는 자료이다. 경전류도 대개가 고려시대 인본들로 가치가 있다. 복장유물 중 저고리는 현전하는 예가 드문 고려시대의 저고리로 복식사 및 직물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