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8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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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安東安寄洞石造如來坐像 |
영어공식명칭 | Seated Stone Buddha in Angi-dong, Andong |
영어음역 | Andong Angidong Seokbuljwasang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152-13[한화4길 11-13]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
집필자 | 정진영 |
문화재 지정 일시 | 1963년 1월 21일 - 안동 안기동 석조여래좌상 보물 제58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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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안동 안기동 석조여래좌상 보물 재지정 |
성격 | 불상 |
제작시기/일시 | 통일신라시대 |
재질 | 화강암 |
높이 | 53㎝ |
소장처 주소 |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152-13[한화4길 11-13] |
소유자 | 국유 |
문화재 지정번호 | 보물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불상.
[개설]
안동 안기동 석조여래좌상은 발견 당시 머리 없이 몸통과 대좌만 있었으며, 불상의 머리는 후대에 시멘트로 새로 복원한 것이다. 『영가지(永嘉誌)』에 따르면 마을 뒤편에 운안사(雲安寺)가 있었다고 하는데, 그 절에 있던 석불로 추정된다. 현재 약사전에 봉안하고 있다.
[형태]
불상의 높이는 53㎝로, 몸체는 비교적 온전한 형태로 남아 있는데, 어깨가 좁고 비스듬히 흘러내렸으며, 가슴은 평면적이며 왜소하다. 전체적으로 통일신라 말기의 불상 양식의 특징이 보인다. 법의(法衣)는 두 어깨를 감싸고 몸에 밀착시킨 통견(通絹) 양식이며, 신체의 굴곡을 나타내며 옷자락이 아래로 부드럽게 흘러내렸다.
가슴이 넓게 트인 가사 밑으로 속옷의 띠 매듭이 보인다. 두 다리는 결가부좌하였으며, 왼손은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하여 왼쪽 무릎 위에 올려놓았고, 오른손은 손등을 위로 하여 오른쪽 무릎 위에 놓아 손을 아래로 늘어뜨린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취하였다.
대좌의 상대석은 여덟 잎의 꽃잎이 하늘을 향해 벌어진 화려한 앙련(仰蓮) 형태이며, 중대석은 팔각형으로 각 면마다 안상을 새겼다. 또한 상대석과 중대석을 받치고 있는 하대석에 팔각으로 각 면에 신장상(神將像)을 조각하였다. 이 대좌는 본래부터 불상의 대좌였는지 분명치 않으나 조각 양식으로 미루어보아 같은 시기의 것으로 보인다.
[의의와 평가]
전반적으로 다소 위축되어 있고, 신체가 힘이 빠진 모습을 하고 있지만 복잡하고 화려한 대좌나 섬세한 조각 수법 등으로 미루어 통일신라 말기의 흔치 않은 작품으로 평가된다.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58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