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9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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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雲川齋舍 |
영어음역 | Uncheonjaesa |
이칭/별칭 | 지동재사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지리 62|294-1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정진영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5년 8월 5일 - 운천재사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8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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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운천재사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
성격 | 재사 |
양식 | 홑처마 서산각지붕|팔작지붕|민도리 형식 |
건립시기/일시 | 1639년(인조 17) |
정면칸수 | 4칸 |
측면칸수 | 5칸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지리 62|294-1 |
소유자 | 김승태 |
문화재 지정번호 |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지리에 있는 조선 중기 재사.
[개설]
운천재사는 조선 중기 문신인 운천(雲川) 김용(金涌, 1557~1620)과 부인 이씨의 묘소를 지키기 위하여 1639년(인조 17)에 장재산을 조산(祖山)으로 하여 전면의 반변천(半邊川)을 바라보면서 건립되었다. 지동재사(枝洞齋舍)라고도 한다.
김용은 조선 선조 때 사람으로 자는 도원(道源), 호는 운천, 본관은 의성이다. 34세에 문과에 급제하고 승문원부정자(承文院副正字)·예문관검열(藝文館檢閱) 등을 지냈으며, 임진왜란 때 안동수성장(安東守城將)으로서 많은 공을 세웠다. 한때는 편수관으로 『선조실록(宣祖實錄)』 수찬에 참여하였다. 선조(宣祖, 1552~1608)가 의주로 몽진하였을 때 선조를 수행한 기록 문서인 『운천호종일기(雲川扈從日記)』는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위치]
운천재사는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지리 62번지와 294-1번지에 있다. 운천재사에서 서쪽으로 약 50m 정도 떨어진 곳에 김용의 추모 비각이 있고, 동쪽으로는 초가 방앗간채가 자리 잡고 있다.
[변천]
운천재사는 1989년 임하댐 건설로 인하여 현재 위치인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지리로 이건하였다.
[형태]
운천재사는 정면 4칸, 측면 5칸의 팔작지붕 박공집으로 검소한 느낌을 주는 전형적인 재사형 건물 양식이다. 전체적으로 ‘ㅁ’자형을 이루고 있는데, 정면 양측이 반 칸 정도씩 돌출되어 있다. 경상북도 안동 지방의 ‘ㅁ’자형 주거의 평면과 유사한 민가형 재사이다. 정면 가운데에 나 있는 대문간에 들어서면 안마당 건너서 중앙에 2칸 대청이 있고 그 좌측에는 안방과 부엌이, 우측에는 건넌방과 부엌이 뻗어 각기 좌익사(左翼舍)·우익사(右翼舍)를 이루고 있다. 우익사 부엌 앞으로는 반 칸 규모의 두지를 두었다.
대문간의 좌측으로는 각 1칸씩의 외양간과 종주실이, 우측으로는 2칸통 행랑방이 연접되어 있다. 특히 재사의 기능 충족에 필요한 수장 공간이 많다. 건물의 구조 양식은 자연석 기단 위에 막돌 초석을 놓고 대청 중앙 기둥만 원주를 세운 민도리 형식의 간략한 3량가 홑처마 서산각지붕이다. 주요 구조 부재는 대부분 도끼나 자귀로 치목하여 그 모습이 고태의연하다.
[현황]
운천재사는 1985년 8월 5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8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현재 소유자 및 관리자는 후손인 김승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