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9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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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安東 河回- 玉淵精舍 |
영어의미역 | Ogyeonjeongsa House in Hahoe Village, Andong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광덕리 20[광덕솔밭길 86]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정진영 |
문화재 지정 일시 | 1979년 1월 26일 - 안동 하회마을 옥연정사 국가민속문화재 제88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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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안동 하회마을 옥연정사 국가민속문화재 재지정 |
성격 | 정사 |
양식 | 홑처마 팔작지붕 |
건립시기/일시 | 1586년(선조 19) |
정면칸수 | 4칸(안채) |
측면칸수 | 2칸(안채)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광덕리 20[광덕솔밭길 86] |
소유자 | 류영하 |
문화재 지정번호 | 국가민속문화재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광덕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정사.
[개설]
안동 하회마을 옥연정사는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 1542~1607)이 평소 가깝게 지내던 탄홍(誕弘)의 도움을 받아 지은 것으로, 학문을 연구하고 제자를 양성하던 곳이다. 류성룡의 자는 이현(而見), 호는 서애이다.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의 문인으로, 대사헌·경상도관찰사 등을 거쳐 영의정을 지냈다. 임진왜란이 끝난 후 하회 옥연정사에서 국보 제132호인 『징비록(懲毖錄)』을 집필하였다.
[위치]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광덕리 20번지[광덕솔밭길 86]에 있다. 안동 하회마을을 끼고 흐르는 화천(花川) 건너편 부용대(芙蓉臺)의 우측 아래쪽에 동남쪽으로 자리 잡고 있다.
[변천]
1586년(선조 19) 류성룡이 건립하였다.
[형태]
안동 하회마을 옥연정사는 오른쪽으로부터 대문채·안채·별당채·사랑채가 차례로 배치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대문채와 사랑채가 근접해 있는데 비해 하회 옥연정사는 멀리 두었다. 이는 주로 하회에서 나룻배를 타고 건너와 사랑채 쪽으로 출입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반대편 광덕마을 쪽에서 들어올 경우 이용되는 대문채는 6칸 규모의 ‘ㅡ’자형으로 좌측에서 두 번째 칸에 대문이 나 있다.
안채는 정면 4칸, 측면 2칸의 겹집이다. 2칸통 부엌을 가운데 두고 남측에는 1칸씩의 온돌방 둘을 좌우로 배열하고, 북측에는 전후 2칸통 안방을 앉혔다. 부엌이 중앙에 위치한 것은 도투마리집과 같은 모습으로 독특하다. 남측 온돌방 전면과 좌측에는 쪽마루를 시설하고 북측 안방 좌우에는 툇마루를 놓았다. 이용 빈도가 높은 별당채 쪽의 좌측 툇마루 폭이 조금 더 넓다. 별당채는 안채 남측의 온돌방 앞쪽 담장에 나 있는 일각문(一角門)을 통해서 드나들게 하였다.
별당채는 실질적인 정사(精舍) 건물로서 전면에 반 칸 규모의 툇간을 들이고 그 뒤편 좌측에는 2칸통의 온돌방을 두었으며, 우측에는 1칸 대청을 두었다. 대청 앞쪽은 개방하고 배면과 우측면은 심벽(心壁)에 널문을 달아 막았다. 안채 쪽 우측면은 안방이 바라보이는 툇간까지 벽을 치고 문을 달아 시선을 차단하였다. 대청과 온돌방 사이에는 신축적으로 공간을 사용할 수 있는 사분합 들문이 시설되어 있다.
사랑채는 가운데 2칸통 대청을 두고 그 좌우에 각기 1칸씩의 온돌방을 배열하였다. 정면에는 툇마루를 놓고 그 양단 측면에 문을 달았으며, 배면에는 뒤에 동선상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설치한 쪽마루가 있다. 안채·별당채·사랑채는 모두 막돌 초석을 놓고 방주를 세운 장혀수장집으로 안채와 별당채에는 납도리를 사용하였고, 사랑채에는 굴도리를 사용하였다. 모두 5량가로 결구하고 홑처마 팔작지붕을 얹었다.
[현황]
1979년 1월 26일 국가민속문화재 제88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가민속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2011년 현재 소유자 유영하이고, 관리자는 김정희이다.
[의의와 평가]
안동 하회마을 옥연정사는 양반집이지만 경상북도 안동 지역 민가의 기본형인 도토마리(베틀에서 실을 감는 기구) 집 형식으로 가운데에 부엌을 두고 양쪽에 방을 둔 점이 독특하다. 『징비록』을 집필한 유서 깊은 곳으로 귀하게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