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9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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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安東 河回- 遠志精舍 |
영어공식명칭 | Wonjijeongsa House in Hahoe Village, Andong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712-1[북촌길 17-7]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정진영 |
문화재 지정 일시 | 1979년 1월 26일 - 안동 하회마을 원지정사 국가민속문화재 제85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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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안동 하회마을 원지정사 국가민속문화재 재지정 |
성격 | 정사 |
양식 | 홑처마 맞배지붕|홑저마 팔작지붕 |
건립시기/일시 | 1573년(선조 6) |
정면칸수 | 3칸(정사)|2칸(연좌루) |
측면칸수 | 1.5칸(정사)|2칸(연좌루)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712-1[북촌길 17-7] |
소유자 | 류영하 |
문화재 지정번호 | 국가민속문화재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정사.
[개설]
안동 하회마을은 풍산류씨가 대대로 살아온 곳으로 빼어난 자연 경관과 민속 전통·유교 전통을 잘 유지하고 있는 조선시대의 양반촌이다. 하회 원지정사는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 1542~1607)이 부친상을 당하자 낙향하여 건립한 정사로, 류성룡이 병이 났을 때 요양하던 곳이기도 하다. 원지(遠志)는 약초의 일종인 소초(小草)로서 ‘심기를 다스리고 번거로움을 제거하기 위함’이란 뜻을 담고 있다고 류성룡 자신이 지은 「원지정사기문(遠志精舍記文)」에서 밝혔다.
[위치]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712-1번지[북촌길 17-7]에 있다. 마을을 휘감아 흐르는 화천(花川) 건너편에 우뚝 솟은 부용대(芙蓉臺)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다.
[변천]
1573년(선조 6) 류성룡이 건립하였다. 1781년(정조 5) 연좌루(燕坐樓)를 중수하였고, 1979년에 전체를 보수하면서 사주문(四柱門)을 신축하였다.
[형태]
전면 담장에 나 있는 사주문에 들어서면 마당 좌측에 정사가 있고 그 우측 앞쪽에 연좌루가 배치되어 있다. 막돌 허튼층쌓기를 한 기단 위에 정면 3칸, 측면 1.5칸 규모로 세워진 정사는 맨 좌측에 1칸 마루를 두고 그 우측에 2칸 온돌방을 놓았다. 3칸 정면 모두에 반 칸 규모의 툇마루를 시설하고 마루 전면을 개방하였다.
마루 왼쪽 벽과 뒷벽에는 통풍을 고려한 듯 머름 없이 키 큰 쌍여닫이 띠장널문을 달았는데 마파람이 부는 뒤쪽 문 폭을 왼쪽보다 더 넓게 한 것이 돋보인다. 지붕은 홑처마에 맞배지붕을 얹고 양측에 풍판(風板)을 설치하였다. 연좌루는 정면 2칸, 측면 2칸 규모의 중층 누각으로 화강암 갑석을 두른 막돌 허튼층쌓기를 한 기단 위에 막돌 초석을 놓고 모두 원주를 세웠다.
연좌루의 중앙에는 마루 하부에만 기둥을 세워 상부 마루를 넓게 사용하게 하였다. 상부 마루는 앞줄 좌측 칸 아래 설치한 계단을 이용해서 오르내리게 하였다. 사방을 개방하고 계자각(鷄子脚) 난간을 돌린 마루 앞으로는 부용대의 절경과 그 양편의 겸암정사(謙菴精舍)와 옥연정사(玉淵精舍) 일대를 조망할 수 있고, 뒤로는 하회마을을 둘러볼 수 있다. 홑처마 팔작지붕이다.
[현황]
1979년 1월 26일 국가민속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가민속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2011년 현재 소유자는 유영하이다.
[의의와 평가]
안동 하회마을 원지정사는 류성룡이 벼슬을 그만두고 은거할 때 자주 쓰던 별장으로 유서 깊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