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11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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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五美里豊山金氏集姓村 |
영어의미역 | Single-Clan Village of Pungsan Gim Clan in Omi-ri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오미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미영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오미리에 있는 풍산 김씨 집성촌.
[명칭유래]
김대현(金大賢)의 아들 8형제가 모두 진사시에 합격하고 5형제가 문과에 급제하자 인조가 ‘팔련오계(八蓮五桂)’라고 하면서 ‘오미(五美)’라는 마을 이름을 내렸다.
[형성 및 변천]
경주 출신의 김연성이 관직에 있으면서 풍산 석릉촌(石陵村)에 와 있던 중 오미리에 별서(別墅)를 마련한 뒤로 현손인 김자순(金子純)이 서울 장의동에서 오미리로 낙향하면서 집성촌이 이루어졌다. 김양진(金楊震)과 김양진의 증손자 김대현(金大賢)이 크게 이름을 떨쳐 가문의 위상을 높였고, 김대현의 아들 8형제가 모두 진사시에 합격하고 이들 중 김봉조·김영조·김연조·김응조·김숭조가 문과에 급제하여 ‘오미김씨’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가문의 기반을 튼튼히 다져 나갔다.
[자연환경]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마을로 동쪽으로 태백산에서 뻗어 내린 아미산을 청룡, 서쪽으로 도인산을 백호, 남쪽으로 검무산을 주작, 북쪽으로 학가산의 한 갈래를 이루는 죽암봉을 현무로 하고 있다.
[현황]
오미리는 동녘골(일명 동촌)·서녘골(일명 서촌)·미남·방계미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오미리에 거주하는 총 72가구 가운데 풍산김씨는 약 50가구가 살고 있다. 관련 유적으로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64호로 김대현과 김대현의 아들 8형제의 학문과 업적을 기리고자 세운 오미동 도림강당, 추원사, 김중휴(金重休)가 지은 학암정(鶴巖亭)이 있다. 현재 김양진과 김대현은 불천위로 추대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