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18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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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中央新市場 |
영어의미역 | Jungang New Market |
이칭/별칭 | 안동신시장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옥야동 282-5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호태 |
성격 | 재래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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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 16,600㎡(부지면적)|18,040㎡(건축면적) |
주소 | 경상북도 안동시 옥야동 282-5 |
전화 | 054-854-9990 |
팩스 | 054-854-6766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옥야동에 있는 재래시장.
[개설]
안동 지역의 상권은 예로부터 구시장을 중심으로 교통의 편의에 따라 형성되었으나 도시의 발달과 1962년 안동읍이 시로 승격되면서 급속도로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었다. 중앙신시장은 구시장과는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으며 구시장보다는 늦게 형성되었다.
[건립경위]
중앙신시장은 1946년 7월 경상북도로부터 상설시장 허가 승인을 받았으며, 1950년대 후반부터 거주민들이 소규모의 가게를 운영하여 왔다. 1964년부터 일부 상인들은 콘크리트건물을 지어서 가게를 운영하고, 영세상인은 재래식 목조건물에서 가게를 운영하였다. 1960년대에서 1970년대에는 주로 안동 북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중 고추를 취급하는 상회가 많았고 그 주위로 음식점·포목점·어물 및 건어물점 등 주민이 필요한 상회들이 입주하였다.
[변천]
1974년 1월에는 상설시장을 폐지하고 1976년까지 3년간 재건축을 하였다. 1970년대 전화사업이 미비한 시절에도 중앙신시장에는 자체적으로 전화교환소(시장교환)가 있었으며, 전화교환소에서 종사하던 사람들은 전화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우체국, 통신공사로 많이 이직하였다. 1980년대 중반부터 고추상회를 외각지로 이전하고 현대식 건물을 증축하여 건어물·어물·과일·제사용품·의류·식육점·음식점 등이 자리하고 그 외 농기구며 잡화상도 함께 들어섰다. 1994년에는 우수시장으로 중소기업청장상을 받기도 하였다.
2004년에는 제1차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하여 돔형식의 현대화된 건물 구조를 갖추었으며, 2005년 9월에는 중앙신시장으로 인정시장 및 상인회 등록을 하였다. 2006년 4월에는 시범시장으로 선정되었으며, 2008년 10월에는 제2차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하였다. 2009년부터는 대형할인점과의 경쟁을 위하여 농협중앙회와 제휴하여 안동재래시장 상품권을 팔아 구시장·용상시장·풍산시장 등에서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구성]
중앙신시장은 건어물·과일·의류·식육 등의 거래 물품으로 시장 구역이 구성되어 있고, 16,600㎡의 부지 면적에 18,040㎡ 건축 면적으로 205개의 점포와 50개의 노점상이 있다. 상인 약 700명과 노점상인 50명 등이 종사하고 있다. 중앙신시장은 전체가 9개의 지구로 구획되어 지구별로 동일 업종의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건어물이 많이 유통되며, 어물전에서는 안동간고등어는 물론 문어·상어 등 제사용품이 중심이 되고, 식육점에는 안동의 자랑인 안동한우를 비롯하여 지역 생산물인 싱싱한 돼지고기를 다루고 있다. 의류점에는 전통한복을 비롯하여 현대의류도 고루 갖추고 있으며, 과일류는 지역 생산물인 사과·밤·호두·대추 등 제수용품을 한곳에서 살 수 있다.
구시장 식당가에서는 안동찜닭이 유명하지만, 중앙신시장에서는 황구탕과 소머리 곰탕이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중앙신시장과 마주 보는 골목은 일명 배전골로서 전국에서도 유명한 안동포를 살 수 있는 곳이며, 가격은 삼베의 질을 가늠하는 세수에 따라서 달리하나 중앙신시장에서는 안동시가 보증하는 안동포를 만나볼 수 있다.
[현황]
중앙신시장은 현재의 명칭보다는 안동신시장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중앙신시장은 상설시장 이외에 오일장이 서는 날에는 국도 34호선 주변과 영호초등학교 입구까지 장이 선다. 특히 가을철이면 향사와 시제를 모시기 위하여 진종일 제수용품을 준비하기 위하여 장이 붐빈다. 인근에는 안동시외버스터미널과 안동초등학교, 안동성소병원, 서부초등학교, 경상북도 안동교육청, 복주여자중학교, 안동경찰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