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에 있는 시립 안동포 전시관.

[개설]

안동포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특히 경상북도 안동 지역은 기후와 토질이 대마 재배 조건에 가장 적합하여 고운 안동포가 지금까지 계승되어 오고 있다.

[건립경위]

안동포전시관은 안동 지역의 대표적 특산품인 안동포의 전통을 계승하며 역사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안동포를 관광객들에게 전시·판매해서 안동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안동시에서 2004년 12월에 착공하여 2006년 3월에 완공하였다.

[구성]

안동포전시관에서는 안동포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안동포로 만들어진 한복, 개량 한복, 나염, 그림 한복, 방석, 쿠션, 홑이불, 침대 커버, 베갯잇, 나염 핸드백, 지갑, 병풍, 수의, 슬리퍼 등을 전시하고 주문·생산하여 판매하고 있다. 15,017㎡의 부지에 3동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관은 전시실, 영상실, 사무실을 겸하고 있으며 전시관 맞은편 건물은 안동포체험실과 정보화 교육장이 있으며 2층에는 강물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전시관 우측의 건물은 안동포길쌈 시연장 건물로 연중 시연을 볼 수 있으며 문화재 보유자들과 함께 무료 체험을 할 수있는 장소이다. 또한 전시관 입구 안동포마을에는 한옥숙박과 고택이 있어 마을을 찾는 이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위치]

안동시내에서 안동대학교로 가다가 안동대학교 앞에서 우측 다리를 건너면 임하면사무소가 나오는데 여기에서 2㎞ 더가면 안동포전시관이 우측에 보인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