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25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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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鷺下洞 |
영어의미역 | Noha-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노하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진영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풍수상 백로하전(白鷺下田)의 형국이므로 노하동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후기 안동부 부내면(府內面)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봉동(鳳洞), 서후면(西後面) 경광동(瓊光洞), 서선면(西先面) 막곡동(幕谷洞) 등을 통합하여 노하동이 되었다. 1963년 안동읍이 안동시로 승격함에 따라 안동시 노하동이 되었다.
[자연환경]
송야천 남쪽 나지막한 구릉지에 있는 농촌 마을이다. 야산인 조산(造山)이 있고 감나뭇골, 버드나뭇골, 고등골, 동밋골, 북드럼, 샛골, 수리골 등의 골짜기 곳곳에 있다.
[현황]
2008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4,124,083㎡이며, 2011년 6월 30일 현재 총 180가구에 506명(남자 253명, 여자 25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행정동인 송하동(松下洞) 관할로 안낫골, 밧낫골, 저봉골, 고등골, 양지마, 수류골, 솝밤다리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안낫골(일명 안노하골)은 낫골 안쪽 마을을 가리키는데, 30여 가구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밧낫골은 낫골 바깥 마을을 일컫는다. 노하동 동쪽에 있는 마을로 예전에는 밭이 많았으나 지금은 논이 더 많다. 옛 경북선이 골짜기의 중앙부를 지나간 흔적이 남아 있다.
낫골은 낫 모양으로 생긴 골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저봉골[일명 재봉골, 제봉동(啼鳳洞)]은 진양하씨가 일찍부터 살아온 마을로 마을 어귀의 왼쪽 산봉우리가 매처럼 생겼다고 하여 매봉이라 부른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또 이 봉우리에 봉(鳳)이 울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고등골[直谷]은 노하리 북동쪽에 있는 마을로 산등과 골짜기가 곧아 붙여진 이름이다.
양지마는 저봉골과 고등골 사이에 있는데 늘 햇빛이 비치는 마을이라서 양지마라 하였다. 수류골(일명 수리골, 수륵골)은 재봉골 북동쪽에 있는 마을로 금재 냇물과 예고개에서 흘러내린 물이 만나 골 어귀를 돌아 흐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50여 년 전에 마을이 없어졌다가 다시 사람이 거주한다고 한다.
노하동은 시가지로 이어지는 교통망에서 소외된 지역이다. 마을 입구의 조산 정상 부분에 두 개의 직사각형 판석이 850㎝ 떨어져 동서로 놓여 있는데 동쪽의 판석은 길이 100㎝, 폭 94㎝이고, 서쪽의 판석은 길이 210㎝, 폭 135㎝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