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1008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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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牙山- |
영어공식명칭 | Asan Pear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충청남도 아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석용현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15년 - 아산배 원예 전문 생산단지 운영 실태 평가 과수분야 최우수 단지 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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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지 |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일원 |
생산지 | 충청남도 아산시 둔포면 일원 |
체험장|전시처 | 아산원예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 충청남도 아산시 온천대로 1336[방축동 하나로마트 내] |
성격 | 과일 |
용도 | 식용|제수용 |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생산되는 특산물 배의 일종.
[개설]
아산시 음봉면과 둔포면 일대에서 재배되고 있는 아산배는 경사가 완만한 구릉지대에서 재배되고 있어 통풍이 잘 되고 일조량이 풍부하여 당도가 높으며 빛깔이 곱다. 또한 과일의 품질을 결정하는 데는 배의 크기가 중요한데, 가뭄이 장기화되면 배의 크기가 작아 상품 가치가 현저히 떨어진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아산배 재배 농가들은 가뭄 때에도 배나무에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할 수 있는 시설을 배나무에 설치하여 아산배의 품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아산 지역은 기후 특징상 일조량과 강수량 등이 타 지역보다 많아 배 재배에 적합하며 좋은 품질을 보증한다. 아산 지역의 배는 8월 초에 원황배, 9월 초에 화산배, 9월 말에 신고배가 나오는데, 이 중 신고배가 90%를 차지한다. 12브릭스(Brix) 이상의 당도를 유지해야만 상품 가치를 보장받을 수 있다. 배나무가 어릴 때는 키가 작아 특별한 장치를 하지 않아도 배를 재배하는 데 어려움이 적지만, 수직으로 뻗어올라가는 배나무의 특성상 배나무가 자랄수록 배꽃을 활용한 화접[인공수분], 배 솎기, 봉지 싸기 등의 작업 과정에서 큰 애로를 겪게 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아산 지역의 배 농가에서는 작업하기 편리하게 일정 높이로 철제 기둥과 철선들을 배나무밭에 설치하고 배나무 가지들을 낮은 높이로 묶어 배나무를 관리하고 있다. 따라서 배 수확기에는 낮은 높이로 매달린 배들의 수확 시기를 일일이 확인하기에 편리할 뿐만 아니라 안전하게 수확하기에도 효율적이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2016년 말 아산배는 498개의 농가가 630㏊에서 1만 1962톤을 생산하였다. 국내에서는 크기가 큰 배가 인기 품종이지만 해외에서는 손에 들고 껍질째 먹기에 적당한 원황배를 선호한다. 아산시는 아산배 판촉을 위해 미국의 뉴저지주에 있는 에이치마트그룹(H-Mart Group)과 아산 농산식품 수출 유통에 관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하였다. 미국 뉴저지주 에이치마트와 네바다주 그린랜드 현지 매장에서 판촉행사를 실시하기도 하였다. 아산배 판촉행사는 미국 내 한인과 동양인들의 입맛에 맞는 아산배의 맛과 향, 품질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아산배 수출은 미국 내 로스앤젤레스 등 서부 지역에 편중되었으나, 뉴욕·뉴저지 등 동부 지역을 시작으로 중부 지역 네바다주로 확대 추진하게 되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미국 수출뿐만 아니라 수출 지역을 다변화하고 있다. 아산원예조합[조합장 구본권]은 아산배의 해외 수출을 주도하면서 한류 바람과 함께 베트남, 타이완 시장에도 진출하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국내 소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국내 유통업체인 이마트와 협약을 맺고 국내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