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1008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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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湯井葡萄 |
영어공식명칭 | Tangjung Grape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충청남도 아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석용현 |
제조(생산) 시기/일시 | 1980년대 초 -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일원 포도 재배 본격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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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지 |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일원 |
체험장|전시처 | 탕정농협 하나로마트 -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탕정면로 201[호산리 524-2] |
체험장|전시처 | 아산원예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 충청남도 아산시 온천대로 1336[방축동 하나로마트 내] |
성격 | 과일 |
용도 | 식용|주조용 |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물 포도의 일종.
[개설]
포도의 원산지는 서부아시아의 흑해(黑海) 연안과 카프카 지방이며 포도주의 원료로 사용된다. 우리나라에서 키우는 품종은 대부분 캠벨얼리, 델라웨어, 거봉 등 생식용으로 경상북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지역에서 주로 생산된다.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생산되는 탕정포도는 캠벨얼리 품종으로, 캠벨얼리 품종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품종이다. 신맛과 단맛이 공존하며, 추위와 병충해에 강해 우리나라에서 재배가 용이하다. 당도는 13도 정도로 높지 않다. 탕정면 지역은 포도 전문 재배 단지가 많으며 1980년대에 포도 재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연원 및 변천]
아산시 탕정면 일원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포도 주산지로서 1980년대부터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포도의 품질은 토질, 일교차, 기후, 일조량, 포도밭의 적절한 경사도 등의 조건에 따라 차이가 나는데, 탕정면의 완만한 구릉지에 조성된 탕정포도단지는 조건에 잘 부합하고 있다. 1990년대 탕정포도의 재배 면적은 400㏊에 달했으나 2003년 삼성전자가 아산시 탕정면에 전자제품 생산공장을 건설하면서 2017년 현재 탕정포도의 재배 면적은 약 70㏊로 감소하였다. 이처럼 재배 규모는 예전에 비해 많이 줄었지만, 포도 재배 농가들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 노력으로 옛 명성을 유지해 가고 있다. 특히 탕정포도는 높은 당도와 품질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아산시 탕정면의 포도 재배 농가들은 우수한 품질의 포도를 생산하기 위해 개화기부터 수확기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해오고 있다. 고품질의 포도를 얻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우수한 포도송이와 그렇지 못한 포도송이를 선별하여 솎아내는 작업을 해야 한다. 그리고 우수한 포도송이들은 봉지를 씌워 병충해의 침입을 방지하고 살포된 농약이 포도송이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포도를 출하할 때는 지나치게 익거나 설익은 상태에서 수확하면 상품가치가 떨어지므로 출하 적기를 면밀히 살펴가며 출하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일하는 사람들의 노동생산성을 고려하여 포도나무의 높이를 일정 높이로 묶어 유지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1990년대 탕정포도의 한 해 생산량은 약 900톤에 이르렀고 재배하는 농가도 100호에 달했으나, 2017년 12월 현재 탕정포도를 재배하는 농가 수는 40가구 이하로 줄어들었다. 탕정포도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가락시장에서도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탕정포도 재배 농민들은 그동안 포도의 맛과 당도를 높이기 위해 꾸준히 기술개발을 해왔다. 아산시 탕정면에 있는 탕정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주로 판매하고 있으며, 서울 및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택배를 통한 판매도 실시함으로써 농가 소득의 증대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