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8001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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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尙和園 |
영어공식명칭 | Sanghwawon |
이칭/별칭 | 죽도상화원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남포면 남포방조제로 408-52[월전리 산154-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회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97년 - 죽도 남포방조제 공사로 육지와 연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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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00년 - 죽도 관광특구로 지정 |
개관|개장 시기/일시 | 2013년 3월 - 상화원 죽도 내 개원 |
최초 설립지 | 상화원 - 충청남도 보령시 남포면 남포방조제로 408-52[월전리 산154-1] |
현 소재지 | 상화원 - 충청남도 보령시 남포면 남포방조제로 408-52[월전리 산154-1] |
성격 | 정원 |
면적 | 0.06㎢[죽도] |
전화 | 상화원[041-933-4750] |
홈페이지 | 상화원(http://www.sanghwawon.com) |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남포면 월전리에 있는 한국식 전통 정원.
[개설]
상화원(尙和園)은 섬 전체가 하나의 정원으로서 죽도(竹島)가 지닌 자연미를 그대로 살린 한국식 전통정원이다. 상화원은 보령9경 더하기 중 제2경인 ‘죽도 상화원’으로 유명하다.
[건립 경위]
상화원은 죽도의 자연과 어우러져 가꾸어진 한국식 전통정원으로, 조화를 숭상한다는 의미로 ‘상화원’이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죽도는 상화원을 매개로 섬 전체를 본래의 자연과 어우러진 생태적 정원으로 조성하고자 하였다.
[변천]
죽도는 1997년 남포방조제 공사로 육지와 연결된 이후, 민자 유치를 통한 ‘죽도관광지’ 개발이 이루어져 각종 휴양시설을 갖춘 관광단지가 조성되었다. 2000년 죽도 섬 전체가 관광특구로 지정되었고, 2013년 3월 상화원이 개원하였다.
[구성]
상화원은 전통과 자연이 한데 어우러진 한국식 전통정원의 아름다움을 접할 수 있는 곳이다. 상화원 탐방은 섬 둘레에 조성한 2㎞에 이르는 탐방로를 따라서 석양정원, 한옥마을, 전통혼례식장, 해변연못과 정원, 빌라단지, 하늘정원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섬 둘레의 탐방로 중 1㎞에 이르는 부분은 지붕 있는 회랑으로 되어 있는데, 세계에서 가장 긴 회랑이라고 한다.
상화원 탐방의 핵심은 해송과 죽림에 둘러싸인 석양정원에서 환상적인 바다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석양정원 프로그램인데, 석양정원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야간에 별도로 운영된다. 상화원의 여러 시설들 중 의곡당, 판석광장, 하늘정원 등도 유명하다. 의곡당은 고려 후기 세워진 것으로 경기도 화성관아에서 정자로 이용하려고 지었던 한옥을 상화원으로 옮긴 것이다. 판석광장은 유명한 보령남포오석으로 만들어졌으며, 하늘정원은 서해안 낙조를 볼 수 있도록 3층 건물 높이로 지어졌다. 상화원에는 죽림과 해송 숲에 둘러싸인 빌라단지도 있다.
[현황]
상화원이 자리하고 있는 죽도는 상화원과 더불어 충청남도 보령의 경승지인 보령9경 더하기 중 제2경 ‘죽도 상화원’으로도 유명하다. 죽도는 면적 0.06㎢, 해안선 길이 1.8㎞로, 충청남도 보령시 주교면 송학리 안산 고래마을 서남쪽에 있는 섬이었고, 원래 보령시 남포면 월전리 앞 해안에서 4.5㎞ 떨어진 섬이었다. 1985~1997년 무창포해수욕장·용두해수욕장과 대천해수욕장을 잇는 남포방조제가 생기면서 육지에 연결되었다. 죽도는 간조 때 갯벌에 노출되는 섬이며, 옛날엔 대나무가 울창하였다고 한다. 죽도에서 서남쪽으로 약 1.5㎞ 떨어진 바다 밑에서 고려청자가 묻혀 있는 곳이 발견되어 1987년 사적 ‘죽도앞바다고려청자매장해역’으로 지정되었다. 죽도의 북동쪽 해안지대에는 ‘죽도관광지 먹거리촌’이 조성되어 있다.
상화원에서 가까운 거리에는 또 다른 보령9경 더하기가 있는데, 제1경 대천해수욕장과 제7경인 충청수영성이다. 대천해수욕장은 조개껍데기가 오랜 세월에 걸쳐 잘게 부서진 패각분 해변이 특별하며, 스카이바이크와 짚트랙, 카트 등 체험할 거리가 다양하고, 숙박 시설과 음식점, 카페 같은 편의시설을 갖추어 사계절 관광지로 유명하다. 사적인 충청수영성은 조선 시대에 설치된 석성으로 한양으로 가는 조운선을 보호하고, 서해로 침입하는 왜구를 막는 역할을 하였다. 바다와 어우러지는 경관이 수려하여 예부터 시인묵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은 곳이기도 하다. 특히, 성내 정자인 영보정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