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8002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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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長峴里 |
영어공식명칭 | Janghyeo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청라면 장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회 |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청라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법정리는 법률로 정하여진 리로서 지번의 기준이 되며, 법정리에는 인구와 생활권을 고려하여 1개 또는 여러 개의 행정리가 설치된다. 행정리는 20~100여 가구가 모여 사는 전통적인 촌락을 기초로 하는 경우가 많다. 법정리와 행정리로 구분되는 리는 우리나라에서 읍·면 지역의 하부 말단 단위로, 주로 농어촌 지역에 존재한다. 법정리로서 장현리(長峴里)의 지리적 특성은 명칭 유래, 형성 및 변천, 자연환경, 현황 등의 측면에서 파악할 수 있다.
[명칭 유래]
1914년 행정구역 폐합 때 조선 후기 보령군 오삼전면(五三田面) 지역의 ‘장전(長田)’과 ‘위현(渭峴)’의 이름을 따서 ‘장현리’라 부른 데서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보령군 오삼전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삼거리(三巨里), 상장전리(上長田里), 명대리(鳴垈里), 위현리(渭峴里)와 하장전리(下長田里), 중리(中里)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장현리(長峴里)’라 하고 보령군 청라면(靑蘿面)에 편입되었다. 이후, 1995년 1월 1일 보령군이 시로 승격하면서 보령시 청라면 장현리로 변경되었다.
[자연환경]
장현리는 전체적으로 북부는 산지이고, 남부는 충적지이다. 이를 구체적으로 보면, 북부는 오서산(烏棲山)[789.9m]을 중심으로 리에서 가장 높은 높이 780여m의 산지를 형성하고 있고, 남부는 북부 산지보다는 높이가 상당히 낮은 220여m의 구릉성 산지[223.8m]를 형성하고 있다. 남부 구릉성 산지의 규모는 크지 않다. 북부 산지와 남부 구릉성 산지 사이에는 곡저지 상의 충적지를 형성하고 있는데, 충적지는 범위가 비교적 넓다. 구릉성 산지 및 산지의 완사면과 충적지 사이의 골이나 경사변환선 또는 충적지 중에서 높이가 주변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곳에 자연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리의 충적지에서는 논농사가 주로 이루어지고, 구릉성 산지 및 산지의 완사면이나 충적지 상에서 높이가 주변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곳에서는 밭농사 또는 과수농사가 매우 국지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리의 충적지에서는 자연하천이 흐르지 않으므로 농업활동을 위하여 저수지 시설을 활용하여야 한다. 리에는 중동부에 장현저수지(長峴貯水池)가 축조되어 있는데, 장현저수지는 충적지의 윗부분 우측에 접하여 있다.
[현황]
장현리는 청라면의 북부 끝 부분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쪽은 신산리 및 청양군 화성면에, 서쪽은 황룡리 및 청소면 성연리에, 남쪽은 음현리에, 그리고 북쪽은 홍성군 광천읍에 각각 접하고 있다. 면적은 2022년 4월 기준으로 8.23㎢이다. 행정리는 장현1~2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연마을로는 장현1리에 삼거리, 윗장밭, 아랫장밭, 약현, 박살미 등이, 장현2리에 울띄, 위수고개, 금자동 등이 각각 있다[보령시행정지도 기준]. 가구와 인구의 분포를 보면, 2020년 12월 31일 기준 187가구에 총 356명으로 남자가 188명, 여자가 168명이다.
지방도 제609호선 및 지방도 제610호선이 리의 북서부, 중앙부 및 남부 일대를 북동-남서 방향으로 지나면서 개설되어 있다. 주요 시설로는 장현2리에 명대저수지 및 장현저수지가 있다. 문화재로는 장현1리에 신경섭가옥(申慶燮家屋)이 있다. 사찰로는 장현2리에 천축암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