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80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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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保寧 石匠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천승현 |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에서 석재를 다루고 만드는 장인.
[개설]
충청남도 보령시는 남포오석(藍浦烏石)으로 불리는 우수한 돌이 생산되어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남포오석은 석질이 좋아 조선 시대 왕릉의 절반은 남포오석으로 비석을 만들었으며, 오늘날 대통령 묘비도 남포오석을 사용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보령시에는 석공업이 발달하였고, 우수한 석장(石匠)이 나타나게 되었다.
[석장]
현재 보령시에서 석재를 다루는 장인이 많은데, 장인들 중 고석산(高錫山)[1955~ ]은 특히 뛰어난 석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웅천읍 출신의 고석산은 불상 등 우수한 공예품을 제작하고 있으며, 충청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고석산은 정종섭을 스승으로 하여 1968년 석공예에 입문하였다. 이후 불교미술전람회 조각 부문 우수상, 전국 기능경기대회 석공예 부분 입상, 대한민국 석공예 명장 선정, 문화재수리기능사 지정 등의 화려한 전력을 가지고 있으며, 전통 기법에 의한 석공예 기능 전수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