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부천시 중동과 상동 사이에 있는 도로.

[명칭유래]

중동 신도시의 상징성을 드러내면서 중동의 가장 중심이 되는 도로라는 뜻으로 지어졌다.

[현황]

도로의 폭은 40~50m이고, 왕복 10차선이다. 총 길이는 7.780㎞이다. 중동대로는 중동 신도시를 형성하는 발판을 마련한 대로로 중동과 상동 사이에 있는 외곽 직통 도로이다. 송내 지하차로를 지나면서 경인선과 만나 인천과 이어지고 고속국도로의 유입이 용이하며, 중동을 일직선으로 달릴 수 있는 편리한 도로이다. 중앙대로는 서울시, 인천광역시 강화군, 김포시, 파주시, 고양시 일산과도 연결되는 등 부천의 중심 대로이자 부천과 인접 도시를 연결하는 도로이다. 또한 중동대로는 계남큰길과 교차되면서 무지개고가를 지난다. 중동대로에는 2007년 12월 부천터미널 소풍이 준공되면서 만들어진 육교가 가로 놓여져 있다.

중동대로는 부천 내의 다른 간선 도로와도 연계성이 좋은데, 부일길·구지길·장말길·소향길·중앙공원길·계남큰길 등 부천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주요 간선도로와도 연결이 된다. 또한 출·퇴근할 때 다니는 길로서 다른 도시로 가기 위해 고속국도를 이용하거나, 김포국제공항을 이용하고자 할 때도 중동대로를 이용한다. 사람의 이동뿐만 아니라 물류의 이동도 많이 이루어진다. 중동대로를 따라 송내역에서 부천체육관까지 자전거 전용 도로로 만들어져 있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늘어선 가로수 사이로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거나 볼 일을 보러 다니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중동 신시가지가 건설되면서 중동대로 양쪽으로 주거 단지가 형성되어 아파트촌을 이루고 있다. 중동 쪽으로는 상동 꿈동산마을·사랑마을·보람마을과 중동 금강마을·한라마을이 중동대로를 따라 있고, 상동 쪽으로는 송내역에서 가까운 상동 반달마을, 상동 하얀마을·푸른마을·진달래마을·다정한마을 등 대단지 아파트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