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에 있는 인천교구 소속 성당.

[설립목적]

교세의 증가와 지역 개발로 인해 인구가 증가하자, 부천시 송내동 일대 천주교인들의 신앙생활을 뒷받침하기 위해 모 본당인 심곡3동성당에서 심곡1동성당, 송내동성당 일부가 분리되어 심곡본동성당으로 분가하였다.

[변천]

1982년 심곡본동성당의 초대 주임 신부는 김종학[바오로] 신부이다. 당시 신자 수는 약 450명으로 분가 뒤 임시 성당에서 첫 미사를 봉헌하였다. 그 후 부천시 송내동 629-4번지[경인로170번길 96]의 부지를 구입하고 사제관을 성당 앞으로 이전하였다.

1983년 5월 3일 김종학 신부가 건강이 좋지 않아 휴양을 하게 되자 제2대 주임으로 최기산[보니파시오] 신부가 부임하였다. 8월 15일에는 나 굴리엘모 주교와 함께 성전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성전 건립이 시작되었다. 2년 뒤인 1985년 5월 4일 성전이 완공되어 축성식을 가졌다. 1987년 성전 건축을 마무리 지었던 최기산 신부가 이임되었고, 유승문[바오로] 신부가 제3대 주임으로 부임하였다. 1990년 2월 17일에는 유승문 신부가 이임되었고, 박성규[베네딕토] 신부가 제4대 주임으로 부임하였다.

박성규 신부는 성당 교육관 부지를 매입한 뒤 1993년 2월 22일 이임하게 되었고, 이준희[마르꼬] 신부가 제5대 주임으로 부임하게 되었다. 1994년 5월 22일 천주교 심곡1동성당에서 천주교 심곡본동성당으로 본당 명칭이 변경되었다. 그 해 8월 15일 교육관이 완공되어 축성식을 가졌다. 이준희 신부가 계산동으로 떠나면서 1998년 2월 10일 강성욱[마태오] 신부가 제6대 주임으로 부임하였다.

2000년 9월 20일에는 인천교구의 숙원이었던 인천가톨릭대학교 축복식을 가졌다. 2002년 1월 21일 강성욱 신부가 이임되었고, 강근신[미카엘] 신부가 부임하였다. 그 해 4월 25일 인천교구 1대 교구장이던 나 굴리엘모 주교가 퇴임하였고, 제2대 교구장으로 최기산[보니파시오] 주교가 착좌식을 가졌다.

2004년 1월 26일 강근식[미카엘] 신부가 이임되었고, 이덕진[가브리엘] 신부가 제8대 주임으로 부임하였다. 2005년 11월 6일에는 본당 설립 25주년 전 신자 성경 필사를 시작하였다. 2006년 12월 4일 이덕진 신부가 이임되었고, 김상용[힐라리오] 신부가 부임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08년 1월 14일 송내1동성당이 신설됨에 따라 심곡본동성당에서 분가할 예정이다.

[주요사업과 업무]

심곡1동과 송내동 일부에 거주하는 신자들의 영성과 주변의 이웃들을 위하여 선교 사업을 하고 있다. 또한 평신도 사도직을 중심으로 레지오마리애, M.E(메리지 앤 카운터), 울뜨레야 등 많은 단체들이 오정동 관할 지역의 신자와 비신자들의 선교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현황]

2016년 현재 심곡본동성당의 주임 신부는 강윤희[토마스 아퀴나스] 신부이고 보좌 신부는 유종선[시몬] 신부이다. 심곡1동과 송내동 일부에 걸쳐 6,351명의 신자가 있다. 활동 단체로는 사목평의회를 비롯하여 레지오마리애, 성소후원회, 성가대, 연령회, 청년연합회, 요셉회, 대건회, 성인복사단, 안나회, 성모회, 제대회, 로사회, 헌화회, 자모회 등이 기도와 활동을 통해 성당과 지역 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2010년 1월 11일에는 프리챌 Q-TV에 심곡본동 성당의 아뉴스데이 성가대 영상이 소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