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에 있는 인천교구 소속 성당.

[설립목적]

교세의 증가와 지역 개발로 인해 1991년 모 본당인 삼정동성당에서 오정동 일부가 분리되어 오정동성당으로 분가하였다.

[변천]

부천시 오정동에 성전 부지 560평을 매입하고 초대 신부로 이덕진[가브리엘] 신부가 부임하였다. 성전은 물론 사제관도 없었기 때문에 오정동 삼두아파트를 임대하여 사제관 및 성당으로 사용하였다. 하지만 아파트를 성당으로 사용하기엔 너무 협소하여 미사를 올릴 장소를 확보하기 위해 임시 가건물을 설치하였다.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용현5동성당의 가건물을 철거하고 재활용하여 1991년 10월27일 성당 가건물에서 첫 미사를 올렸다.

1992년 1월 12일 초대 사목회의가 결성되었고 1월 25일에는 마리아의 딸 수녀회 소속 수녀 두 명이 파견되었다. 성당 가건물을 짓고 성당의 터를 닦아놓았던 이덕진 신부는 미국 교포사목으로 이임되었고 1994년 2월 16일 제2대 주임으로 박유진[바오로] 신부가 부임하였다. 박유진 신부는 부임하자마자 성당의 활성화를 위해 쉼터인 원두막을 짓고 어린이들을 위해 풀장도 만들었다. 그렇게 3년 동안 사목하던 박유진 신부가 이임되었고, 1997년 2월 23일 제3대 주임으로 전 고르넬리오 신부가 부임하였다.

[활동사항]

오정동 일부 지역에서 선교 사업을 펼치고, 신자들의 영성 지도를 하고 있다. 또한 평신도 사도직을 중심으로 레지오마리애, M. E[메리지 앤 카운터], 울뜨레야 등 많은 단체들이 오정동 관할 지역의 신자와 비신자들의 선교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현황]

2016년 현재 오정동성당의 주임 신부는 김형찬[가브리엘] 신부이다. 오정동 전체에 걸쳐 9구역으로 나뉘어 있고, 신자 수는 1,751명이다. 활동 단체로는 사목평의회를 비롯하여 레지오마리애, 성소후원회, 울뜨레야, 성가대, 연령회, 청년연합회, 요셉회, 대건회, 성심회, 신우회, 성인복사단, 청목회, 비안네회, 세바스찬 축구단, 하상회, 안나회, 성모회, 제대회, 로사회, 자모회 등이 기도와 활동을 통해 성당과 지역 사회에 봉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