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에 있는 한국문인협회 소속 부천 지역 지부.

[설립목적]

한국문인협회 부천지부는 부천 지역 문학의 향상과 발전 및 회원 간의 상호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부천에서 처음으로 문인들이 모인 것은 최은휴를 중심으로 1976년 9월에 창립된 부천예술동인 소속 문학분과였다. 부천예술동인은 한국예술인총연합회 경기도지부 부천지구회로 승격되었는데, 문학분과도 1978년 11월 한국문인협회 경기도지부 부천지부로 승격되었다.

이후 최은휴는 부천 문인들의 집결을 시도하여 1982년 '부천문학동인’을 창립하였다. 1983년 동인지 『부천문학』창간호를 발간하며 시화전을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다가 ‘부천문학동인’이 1985년 한국문인협회 부천지부로 승격되면서 자연 해체되었다. 한국문인협회 부천지부장을 맡은 최은휴는 1997년 3월, 2대 회장이 선출되기까지 13년간 회장직을 맡았다. 그 후 민경남, 소진섭, 김가배, 박영봉이 회장직을 맡아왔고 2016년 현재 고경숙 회장이 이끌고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한국문인협회 부천지부에서는 복사골예술제 ‘문학의 축전’을 비롯한 포토시 공모전, 디지털백일장 및 시화전, 시민과 함께 하는 시낭송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매년 6월과 12월 『부천문학』을 발간하는데 2016년 현재 66호를 발간했다. 미국 뉴욕을 비롯해 중국 연변, 부천시와 교류도시 문인협회와의 작품 교류도 현재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전국 수주문학상 공모전을 주관하고 있으며 연 3∼4회 문학 강연을 실시하고 있다.

2003년에는 인터넷 카페를 개설하여 회원들이 문학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데, 단체의 가입은 인터넷 카페를 통해 가능하다.

2016년부터 새로 개설한 예총 전문 예술 강좌로 시 창작과 수필, 소설 강좌를 운영 중이다.

[현황]

2016년 현재 한국문인협회 부천지부는 고경숙이 대표로 있다. 등단 회원 60여 명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시대의 변화에 따라 백일장을 디지털 백일장으로 바꿔, 접수 기간을 늘리고 포토시 공모전 등으로 변화를 주어 일반 시민들과 학생들의 참여를 대폭 늘렸다. 또한 전문 예술인들의 재능 기부로 예총 예술 강좌 및 아트밸리 사업 등에 동참해 문학 인구 저변 확대의 최일선에서 앞장서 문학 도시 부천으로 부상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