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귀산동은 귀산(貴山)에서 연유한 지명일 것이다. 그러나 어떤 산을 귀산이라고 지칭한 것인지는 정확하지 않다. 귀산동은 남쪽에 있는 산성산 부근에 형성된 마을이다.

[형성 및 변천]

『호구총수』에 귀산리라는 지명으로 처음 등장한다. 당시에는 웅천현(熊川縣) 하서면(下西面)에 속하였는데, 1908년에 창원군에 편입되었다. 1910년에 마산부 웅서면에 편입되었으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창원군 웅남면에 편입되었다. 1973년 마산시에 편입되면서 귀산동으로 바뀌었다. 이 후 1980년에 창원시가 설치되며 창원시 귀산동이 되었다.

[자연환경]

전체적인 지세는 남서쪽 해안과 접한 지역을 제외하고는 낮은 산지로 둘러싸여 있으며, 자연 마을은 산지 사이의 골짜기와 해안가를 따라 소규모로 발달해 있다.

[현황]

2008년 12월 현재 법정동인 귀산동의 면적은 3.33㎢이며, 총 227가구에 532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귀산동의 동쪽은 산지이며, 서쪽은 마산만, 남쪽은 진해시의 진해만과 인접해 있고 북쪽은 귀곡동과 접해 있다. 남서쪽에는 마산과 연결되는 마창 대교가 있으며, 국도 2호선이 지나고 있다. 귀곡동 지역의 주민들은 주로 농어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지역 특산품으로는 참다래와 홍합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