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0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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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北面二運 |
영어음역 | Buk-myeon Iun |
영어의미역 | Buk-myeon Iun Administrative District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제도/법령과 제도,지명/고지명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하종근 |
[정의]
조선시대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설치된 행정 단위.
[제정경위 및 목적]
창원도호부는 각 고을들을 다섯 개의 면(面)으로 분류하였다. 그 중의 하나가 북면(北面)이다. 면 아래에는 운(運)을 두었는데, 창원도호부에서는 방(坊)을 운이라고 하였다. 북면에 속한 세 개의 운 중 하나가 이운(二運)이다. 그리고 운 아래에는 리(里)를 두었는데 모두 8개의 리가 소속되었다.
[관련기록]
『호구총수(戶口總數)』(1789)·『교남지(嶠南誌)』(1867~1873)·『영남읍지(嶺南邑誌)』(1895)·『창원읍지(昌原邑誌)』(1899) 등에 관련 기록이 나타난다.
[내용]
북면 이운은 창원도호부의 관문(官門)에서 북쪽으로 8㎞ 지점에 위치하고 있었다. 북면 이운에 속한 8개의 리는 외감리(外甘里)·감호리(甘湖里)·중방리(中方里)·내감리(內甘里)·대천리(大川里)·동전리(東田里)·무동리(茂洞里)·무곡리(茂谷里) 등이다.
[변천]
『경상도읍지』(1832)보다 약 40년 쯤 뒤에 편찬된 『교남지』에는 북면 이운에 속한 고을이 7개로 외감리·중방리·내감리·대천리·동전리·무곡리·화원리(花院里) 등이다. 감호리와 무동리가 사라지고 대신 화원리가 등장한다. 이는 감호리가 내감리에, 무동리가 무곡리에 통합되고, 북면 일운에 속하였던 화원리가 북면 이운으로 소속이 변경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외감리와 내감리는 『호구총수』에 나타나는 외감계리와 내감계리의 축약된 표기로 보인다.
『경상도읍지』보다 60여 년 뒤에 편찬된 『영남읍지』에서도 북면 이운에 소속된 고을이 7개로 외감리·중방리·내감리·대천리·동전리·무곡리·화원리 등이다. 『창원읍지』에서는 북면 이운에 소속된 고을이 외감계리(外甘界里)·중방리(中坊里)·내감계리(內甘界里)·동전리·무곡리·무동리·원지동리(院旨洞里) 등 7개로 나타난다. 이는 화원리와 대천리가 합쳐져 원지동리가 되고, 무곡리에서 무동리가 분리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현황]
외감리 지역은 지금 창원시 북면 외감리가 되었고, 감호리·중방리·내감리 지역은 지금 창원시 북면 감계리(鑑溪里)가 되었다. 대천리 지역은 지금 창원시 북면 화천리(花川里)가 되었다. 동전리 지역은 지금 창원시 북면 동전리가 되었다. 무동리 지역은 지금 창원시 북면 무동리(武洞里)가 되었다. 무곡리 지역은 지금 창원시 북면 무곡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