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에 있는 한국 예술 문화 단체 총연합회 소속 천안시 지부.

[개설]

민족 미술의 향상 발전을 도모하고, 미술가의 권익을 옹호하며, 미술가 상호간의 협조를 목적으로 1961년 설립된 한국 미술 협회의 산하 소속 단체였던 천안 미술 협회가 1976년에 한국 미술 협회 천안 지부로 정식 발족했다. 천안 지역의 미술 문화발전 및 미술 인구의 저변 확대, 그리고 미술인 상호 창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설립 목적]

천안 미술계를 대표하는 미술 공인 전문 단체로서 천안 향토 미술의 발전에 기여하고, 회원 권익을 옹호하며, 작품을 통한 국제 교류와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간헐적인 전시회를 통해 천안의 미술이 표출되기는 했지만 체계적인 미술 활동과 미술인들의 교류와 창작 활동은 미술 협회 천안 지부가 창립되면서부터이다. 미술 협회는 1976년 6월 당시 국내 중견 작가로 활동해 오던 향토 미술인들이 주축이 돼 창립된 이래 36년 동안 매년 정기 회원전과 미술 강좌, 세미나, 합동 스케치 작업, 소품전, 각종 공모전 개최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방 미술의 활성화와 미술 인구의 저변 확대, 창작 역량의 강화라는 목표 속에서 한국화, 서양화, 서예, 조각, 공예, 디자인 등 여러 장르로 구성된 140명의 회원 단체로 성장한 한국 미술 협회 천안 지부는 회원 각자의 개별적 창작 능력을 드러내면서 국전 초대 작가, 도전 초대 작가 등 국내 유수의 미술가로써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또한 연중 개최되고 있는 개인전들과 천안 미술 작가회, 천안 수채화 협회, 타블로 동인, 천안 한국화회, 시형회, 천안 서예가 협회, 천안 여류 작가회, 서양화 5인회 등 동인들의 그룹전을 통해 천안의 화단을 가꾸어 오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천안 미술인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신인 작가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도솔 미술 대전과 청소년 미술 인재를 발굴, 육성하고 미술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한 학생 미술실기 대회를 비롯하여 천안 미술 협회전, 깃발전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원로 작가 초대전, 판 페스티벌 거리 예술제 참여, 미술 세미나 개최, 스케치 여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