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한국 미술 협회 천안 지부에서 매년 신진 미술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미술 대전.

[개설]

한국 미술 협회 천안 지부에서는 매년 신진 미술인들을 발굴해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지속적인 작품 활동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미술 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미술 발전 기반과 역량 강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연원 및 개최 경위]

한국 미술 협회 천안 지부에서는 매년 신진 미술인들을 발굴해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지속적인 작품 활동 기회를 부여하며, 지역 미술 발전 기반과 역량 강화를 위하여 2003년부터 도솔 미술 대전을 개최하게 되었다.

제1회 도솔 미술 대전은 한국화, 서양화, 공예, 조소, 디자인[제품, 환경, 시각, 포장, 캐릭터], 서예, 문인화 부문을 대상으로 했다. 이후 2011년부터 서예와 문인화 부문은 별도로 시행되고, 나머지 한국화, 서양화, 조소, 공예 등 4개 부문의 미술 대전이 열리고 있다. 도솔 미술 대전은 천안시가 주최하고, 한국 미술 협회 천안 지부가 주관하고 있다.

[행사 내용]

공모 분야는 서양화, 한국화, 조소, 공예 등 4개 부문이다. 작품 접수는 1차 사진[5×7] 접수이며, 심사에 통과된 작품에 한해 2차 작품 접수가 이뤄진다.

출품 작품의 규격은 한국화와 서양화는 50호[117×91㎝] 이내이며, 조소는 100×80×180㎝ 이내이다. 공예는 평면인 경우 117×91㎝ 이내, 입체인 경우 100×80×150㎝ 이내이다.

시상은 대상 1명[상금 3백만 원], 최우수상 각 부문별 1명씩[상금 1백만 원], 우수상 각 부문별 1명씩[상금 50만 원], 특별상 전 부문별 약간 명[상금 30만 원], 특선과 입선도 각 부문별 약간 명씩 선발해 상장을 준다.

[현황]

2003년 제1회 도솔 미술 대전을 시작으로 2012년 현재 제10회까지 이어졌다. 해마다 조금씩 양적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을 뿐 아니라 출품작의 수준이 좋아지면서 질적으로도 성장하고 있다.

2011년 제9회 대회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총 응모작 400여점 중 240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부문별 내역은 서양화가 가장 많은 출품과 함께 140점의 입상작을, 한국화가 54점, 공예가 31점, 조소가 15점의 입상작을 배출하였다.

요즘은 천안시 지역 미술 동호인들의 참여가 늘어나면서 작품의 소재 또한 천안 지역의 풍경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천안시의 문화적 상징인 능수버들과 천안 삼거리를 테마로 하는 공예 작품도 눈에 띄고 있다.

한편 도솔 미술 대전을 통해 미술인으로 등용, 천안 미술 협회에 가입해 본격적인 미술 활동을 펼치는 작가들도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