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열리는 국제 기타 페스티벌.

[개설]

충청남도 천안시의 후원으로 천안 국제 예술 협회가 주최하고, 천안 국제 기타 페스티벌 추진 위원회가 주관하는 국제 음악 행사이다. 클래식 기타 영재 선발 대회와 강연, 공연 등 기타와 관련된 여러 행사가 펼쳐진다.

[연원 및 개최 경위]

천안 국제 페스티벌은 클래식 기타를 잘 모르는 대중들에게 기타란 어떤 악기인지, 어떤 장르의 기타 음악이 있는지 등 기타 음악의 무한한 가능성을 선보이기 위해 2011년에 처음 개최되었다.

[행사 내용]

2011년에 시작된 제1회 천안 국제 기타 페스티벌에서는 16세 이하만 참가할 수 있는 영재 선발 오디션과 토탈 아티스트 류환 교수의 강연회가 개최되었다.

천안시청 봉서 홀에서 ‘기타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클래식 기타를 비롯해 핑거 스타일 기타, 재즈 기타 등이 총 출연해 솔로와 듀엣, 4인조 클래식 앙상블 협연이 공연되었다. 또한 프랑스와 체코, 볼리비아, 한국 등 4개국에서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세계적인 거장들을 초청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차세대 기타리스트 양성을 위한 공개강좌가 열리기도 했다.

[현황]

천안 국제 기타 페스티벌 기간 동안 펼쳐지는 공연에서는 바로크 시대부터 현대 시대까지 앙상블, 실내악, 재즈, 라틴 민속 음악, 가요, 팝 등 다양한 장르의 기타 음악이 연주된다. 연주되는 악기는 클래식 기타, 포크 기타, 스틸 기타, 재즈 기타, 차랑고(charango)[라틴 아메리카 인디오들이 쓰던 민속 기타], 쳄발로(cembalo) 등 다양하게 편성되었다. 특히 국내에서는 감상하기 힘든 쳄발로와 기타, 차랑고의 트리오 편성으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