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청도군의 한국 미술 협회 청도 지부가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미술 작품전.

[개설]

청도 미술 협회 정기전 은 한국 미술 협회 청도 지부 회원들의 회화, 공예, 서예 등 다채로운 미술 작품을 정기적으로 발표하는 행사이다.

[연원 및 개최 경위]

2003년 2월에 한국 미술 협회의 산하 지부로 경상북도 군(郡) 단위로는 처음으로 인정받은 한국 미술 협회 청도 지부는 청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창립전[2003년 6월 3일∼6월 9일]을 개최했다.

또한 한국 미술 협회 청도 지부 회원들의 작품 교류 및 만남의 장을 마련해 지역 미술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도 미술 협회 정기전을 마련했다. 제1회 청도 미술 협회 정기전은 2003년 12월 8일 청도 군민 회관 문화 사랑방에서 참여 작가 30명의 작품을 전시했다. 이후 청도군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받으며 전시회를 지속하고 있다.

2009년 제7회 청도 미술 협회 정기전은 청도 소싸움 경기장 특별 전시장에서 개최되었다. 2009년 청도 소싸움 축제와 함께 진행되었으며, 청도군 출신의 작가와 청도군 전입 작가, 향토 작가 81명의 작품을 선보였다. 1차 전시는 청도 소싸움 경기장에서 특별전을 갖고, 2차 전시는 대구 봉산 문화 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하였다.

2012년 4월 8일∼4월 22일에 제10회 청도 미술 협회 정기전이 청도 소싸움 축제와 함께 청도 소싸움 테마 파크 기획 전시실에서 개최되었으며, 참여 작가는 24명이었다.

2013년 4월 12일∼21일에 제11회 청도 미술 협회 정기전이 개최되었다. 2013 청도 소싸움 축제와 함께하는 ‘복사꽃 아트 로드전’이라는 주제로 청도군에 화랑과 작업실이 있는 청도 소싸움 테마 파크 기획 전시실, 목언예원, BK 갤러리, 아트 갤러리 청담, 목암 갤러리, 갤러리 팔조, 두손 갤러리, 영암 한지 미술관, 갤러리 맘 등이 참여했다. 한국화, 문인화, 서예, 민화. 서양화, 도자기, 한지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 100여 명이 출품했다. 작가의 작업실을 보여주는 ‘작가와 함께 하는 오픈 스튜디오’라는 프로그램에는 백미자 민화 연구소, 도병재, 대월요, 청담 도예, 비슬 도예원 등이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인들이 작가의 작업실을 방문해 작업장을 둘러보고, 작가와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내용]

청도 미술 협회 정기전 은 매년 청도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주제로 개최되며, 3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한국화, 문인화, 서예, 민화, 서양화, 도자, 한지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전시된다.

개최 장소는 청도 군민 회관, 운경 회관, 아트 갤러리 청담, 청도 소싸움 경기장 특별 전시실 등이며, 개최 시기는 비정기적으로 축제 행사에 맞춰 진행하기도 한다.

[현황]

2013년에 제11회 청도 미술 협회 정기전이 개최되었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전시되고, 작가와 관람객들이 함께 하는 시간도 가져 청도군민들에게 문화 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청도군에서 활동하는 미술 작가 30여 명이 참여해 지역 미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