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에 있는 공공의료기관.

[개설]

지역주민을 위한 공공의료 기관으로서 사회로부터 소외된 계층에 대한 의료혜택을 확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설립경위]

1909년 12월에 설립된 관립 자혜병원이 1952년 4월에 충청북도 도립 청주병원으로 개칭, 1973년 3월에 충청북도 도립 의료원으로 개칭, 1983년 7월에는 지방공사 충청북도 청주의료원을 설립하였다.

[변천]

1999년 3월에 부설한의원을 개설하고 4월부터 개방병원제도를 실시하였다. 2000년 2월에 청주의료원 간호학원을 개원하고 2001년 7월에는 정신건강센터(낮병동)를 개원하여 정신요양병원의 본원 정신과 병동으로 흡수하였다. 2000년에는 전국 지방공사의료원 경영평가에서 2위를 차지해 공기업경영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2004년 11월에 질병군진료요양기관으로 지정되었고 2005년 1월부터 알코올상담센터 운영을 개시하였다. 2007년 9월에는 삼성서울병원과 진료협약을 맺고 상호협력체계구축을 통한 의료계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있다. 2007년 청주시노인복지센터, 충청북도노인학대예방센터, 충청북도 지체장애인협회와 가각 협약을 맺어 지체장애인협회 장애우를 위한 출장검진 및 종합건강검진 진료지원, 진단서 및 각종 제증명 발부 시의 지원 등의 진료 편의를 제공하고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관내 사회복지시설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하는 한편, 관내 경로당을 방문하여 노인기초 건강검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청주의료원 부설한의원에서는 해마다 충청북도 노인종합복지회관에서 복지회관을 이용하시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와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현황]

지방공사 충청북도 청주의료원은 외래진료로 내과, 소아과, 신경외과, 일반외과, 피부비뇨기과, 치과, 이비인후과, 안과, 신경정신과, 산부인과, 방사선과, 임상병리과, 마취과가 있으며 청주의료원 부설한의원은 한방치료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부설한의원의 연간 이용자수는 2003년도에 9,042명이며, 2004년도에는 7,232명이 이용하는데, 주로 노인들이 많이 찾고 있다.

의원급 의료기관이 개방병원의 시설과 장비, 인력을 활용하여 환자들에게 신속한 진료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의료계의 협력과 진료체계의 확립으로 지역주민의 보건향상에 기여하는 제도인 개방병원을 실시하고 있다.

알코올, 수면장애, 각종정신질환, 치매를 진료하는 정신병동과 장례식장도 운영하고 있다.

청주의료원은 2008년 말 지하 1층, 지상 3층, 총 연면적 3,171㎡ 규모의 한방진료부 및 건강관리센터를 증축하여 지역주민에게 저비용 고효율의 양한방 협진서비스는 물론 최상의 건강검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갖고있다.

[의의와 평가]

청주지역주민을 위한 21세기 공공병원을 수립하여 지역주민의 보건향상과 지역의료발전을 도모하고 공공의료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정립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