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8001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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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縣東面 |
영어공식명칭 | Hyeondong-myeon |
분야 | 지리/인문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진원형 |
개설 시기/일시 | 1914년 - 청송군 현동면 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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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동면사무소 - 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 청송로 2647[도평리 794-1] | |
성격 | 행정구역 |
면적 | 78.7㎢ |
가구수 | 1,096가구 |
인구[남/여] | 2,175명[남자 1,085명, 여자 1,090명] |
[정의]
경상북도 청송군에 속하는 법정면.
[개설]
현동면은 청송군의 남동부에 있는 지역으로 남동쪽으로 포항시 북구 죽장면, 남서쪽으로 청송군 현서면, 북서쪽으로 청송군 안덕면, 북동쪽으로는 청송군 부남면과 접하고 있다. 도평리를 비롯한 7개의 법정리와 10개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명칭 유래]
옛 안덕현(安德縣)의 동쪽에 있는 지역이어서 현동(縣東)이라 불렀다.
[형성 및 변천]
고려 초에는 안덕현의 지역이었고, 1018년(현종 9)에 안동부(安東府)에 속하게 되었다. 조선 전기 1423년(세종 5) 청송도호부(靑松都護府)에 소속되었으며, 안덕현의 동쪽이라 현동면이라 하여 추강, 손달, 인지, 세곡, 창양, 가원, 도평, 거성, 문거, 오두산, 신풍, 병포, 은계, 눌인, 능남, 당촌, 고적, 상월매, 하월매 등 19개 동을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청하군(淸河郡) 죽북면 오창리 일부를 편입하여 7개 동으로 개편하였다. 1988년에는 군조례 제1059호로 동을 리로 개칭하였다.
[자연환경]
현동면은 대부분 산지와 계곡으로 구성된 지역이며, 계곡을 따라 흐르는 하천 유역에 농경지가 조성되어 있다. 현동면 남부에는 월매리 남서단(南西端) 경계에 인접하여 현서면의 면봉산(眠峯山)[1,120.6m]이 솟아 있다. 월매리에는 베틀봉[934m], 눌인리에는 자초산(紫草山)[764.7m]이 솟아 있는데, 베틀봉과 자초산은 현동면과 포항시 북구 죽장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또한 도평리의 북동단(北東端) 삼자현(三者峴) 고개는 부남면과 경계를 이루고, 눌인리 남쪽의 꼭두방재나 유현(柳峴)[버들재], 월매리 곰내재는 포항시 북구 죽장면과 경계를 이룬다.
현동면 남부 월매리 계곡에서 눌인천(訥仁川)의 상류가 북쪽으로 흘러 내려간다. 이 가운데 월매리를 흐르는 눌인천 상류부를 월매천(月梅川)으로도 부른다. 한편 동쪽 산지에서 병보천(丙甫川)이 흘러 내려와 은계천(銀溪川)과 합류한 후, 눌인천으로 유입된다. 눌인천은 현동면의 북서부를 흘러 인지리 서쪽 안덕면 신성리와의 경계부에 이르러 길안천(吉安川)으로 유입된다. 거성리의 병보천에는 신풍저수지, 월매천의 중간 지점에는 월매저수지가 축조되어 있다.
월매저수지 서쪽으로는 월매계곡이 형성되어 있다. 월매계곡은 현동면 남서부에서 현서면 남동부에 걸쳐 분포한 면봉산 칼데라(Caldera)[화산이 분출하고 난 뒤 지하의 빈 공간이 내려앉아 만들어진 분지 지형]의 한 부분을 구성한다. 면봉산 칼데라는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지질명소 중 화성명소에 속하며, 월매계곡은 면봉산 칼데라 내부에 형성된 것이다.
[현황]
현동면은 도평리(道坪里), 거성리(巨城里), 눌인리(訥仁里), 월매리(月梅里), 개일리(開日里), 창양리(昌陽里), 인지리(印支里) 등 7개의 법정리를 두고 있다. 2016년 12월 말 기준으로 면적은 78.7㎢이며, 2018년 1월 말 기준으로 총 1,096가구에 2,175명[남자 1,085명, 여자 1,090명, 외국인 포함]의 주민이 살고 있다.
지목별 토지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밭[田] 458만 2206㎡[전체 면적의 5.82%], 논[畓] 263만 876㎡[3.34%], 과수원 139만 5196㎡[1.77%], 임야 6519만 7795㎡[82.81%] 및 대지 54만 5771㎡[0.69%]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청송군 전체의 지목별 토지이용 비율이 밭 6.51%, 논 3.35%, 과수원 1.41%, 임야 81.36% 및 대지 0.82%인 것과 비교해 볼 때, 현동면은 과수원과 임야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다소 높은 편이다.
현동면의 2015년 식량작물 생산면적과 생산량은 전체 138만5000㎡에서 약 640.1톤이 생산되었는데, 쌀이 90.7%에 달하는 580.6톤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외 콩이 54.6톤, 옥수수가 3.5톤 생산되었다. 식량작물 이외에 채소류 중 고추가 135.4톤, 양배추가 120.4톤, 배추가 28.5톤, 호박이 71.6톤 생산되었으며, 과실류는 사과가 7,720톤, 복숭아가 49.2톤 생산되었다. 특히 채소류 중 호박 생산은 청송군 내에서 현동면에서만 이루어졌다.
현동면은 국도31호선이 통과하여 남쪽으로 꼭두방재를 넘으면 포항시 북구 죽장면 월평리가 나오며, 북쪽으로는 삼자현 고개를 넘어 부남면 대전리로 향한다. 국가지원지방도68호선을 따라 창양리에서 문거고개(文居-)를 넘으면 안덕면 문거리가 나오며, 지방도908호선은 안덕면 신성리로 향한다. 현동면소재지인 도평리의 중심 시가지에서 국도31호선과 국가지원지방도68호선, 지방도908호선이 만난다.
현동면은 산간 농촌마을이 많으나 현동면소재지인 도평리에는 눌인천 변에 중심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다. 이곳에는 현동면사무소, 현동파출소, 청송현동우체국, 청송군보건의료원현동보건지소 등 관공서와 도평초등학교, 현동중학교 등 교육시설이 있다. 또한 남청송농업협동조합, 하나로마트, 현동농협농산물집하장, 새마을금고, 청송군립농촌보육정보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상업·서비스 시설 외에도 도평시장, 현동버스터미널 등이 들어서 있다.
개일리에는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65호인 낙금당(樂琴堂)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28호인 청송오체정(靑松五棣亭)이 건립되어 있다. 창양리에는 국가민속문화재 제173호인 청송 후송당 고택(靑松後松堂古宅)이 있다. 인지리에는 1981년 청송군 보호수로 지정된 수령 300년으로 추정되는 청송 인지리 느티나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