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8010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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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成均館儒道會眞寶支部 |
영어공식명칭 | Jinbo Branch of Sungkyunkwan Confucian Association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신한2길 63[광덕리 221-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하창환 |
설립 시기/일시 | 1979년 04월 08일 - 성균관유도회 진보지부 설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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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신한2길 63[광덕리 221-1] |
성격 | 유림단체 |
설립자 | 권영길 |
[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광덕리에 있는 성균관유도회 소속 단체.
[개설]
일제로부터 해방이 되던 해인 1945년 11월 30일 서울 성균관 명륜당(明倫堂)에서 전국 유림대회가 개최되었다. 거기에서 유교의 전통에서 비롯된 우리 민족의 정신적 토대인 도의(道義)의 혁신과 향상을 도모하고, 성균관대학(成均館大學)의 설립을 위한 재단의 구성 등을 결의하였다. 이에 1946년 3월 13일 성균관유도회의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9월 25일에는 미군정청으로부터 성균관대학의 설립을 정식으로 인가받으면서 활동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1956년에 재단 내부의 문제로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다가 1961년에 군사정권의 포고령에 의해 본부가 해체되었다. 그 후 1964년 전국향교대표자대회를 시작으로 유도회의 재건을 모색하여 1970년 전국대표자대회에서 위원장을 선임하면서 체제를 정비하였다. 성균관유도회 진보지부는 그로부터 9년 뒤인 1979년에 설립되었다.
[설립 목적]
서구 문명의 유입과 함께 우리의 전통적 가치관이 위협을 받게 되었다. 이에 성균관유도회는 유교 정신에 입각하여 도의를 드러내 밝히고 그 윤리가 뿌리를 내리도록 돕는 일을 실천하였다. 또한, 마음과 몸을 닦고 집안을 가지런히 하며, 나라를 다스리고 세상을 평화롭게 하는 큰 도리를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사회의 질서를 순화하고자 하였다. 진보지부는 성균관유도회의 이러한 이념에 동참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진보에서 유도회가 처음 결성된 것은 해방된 지 3년쯤 되는 1948년 3월 15일이었다. 당시 초대 회장에 권영길(權寧吉)을 선임하였다. 진보의 유림에서는 독자적으로 이 모임을 유지해 나가면서 2대 회장인 신대희(申大熙)를 거쳐 1978년 3월 7일 발전적인 해체를 결정했다. 그것은 유림의 전국적 조직인 성균관유도회에 가입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1979년 4월 8일 본부에 등록하여 성균관유도회 진보지부를 설립하고 지부장으로 신원희(申元熙)를 선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매년 2~3월에 총회를 개최하여 지난해의 사업 실적과 당해 연도의 사업 목표를 확정한다. 2017년 3월 21일 진보유림회관에서 개최된 총회에는 한동수 청송군수를 비롯해 윤종도 도의원, 안승관 유도회 경상북도 본부장 등 각급 기관 단체장 및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그리고 임시 회의는 사안이 있을 때마다 임원들을 중심으로 모임을 갖는다. 주요 사업으로는 인성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해마다 한두 차례씩 사회의 저명인사를 초청하여 회원과 군민을 대상으로 강연회를 개최하고 있다.
[현황]
2017년 현재 지부장과 사무국장을 비롯한 성균관유도회 진보지부에 등재된 회원은 모두 180여 명이며, 연초에 개최되는 총회에는 120여 명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