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덕리에 있는 용전천변에 조성된 물놀이 시설.

[개설]

청송 현비암강수욕장은 현비암 절벽에서 흐르는 인공폭포 등 주변 경관과 함께 용전천 수중보가 설치되어 있는 물놀이 시설이다.

[건립 경위]

청송 현비암강수욕장은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여름철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장소를 제공하고, 여름방학 기간 내 휴식공간 제공으로 활력 넘치는 농촌도시 환경조성과 함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건립되었다.

[변천]

청송군에서 2010년 준공하여 그해 7월 17일 첫 개장한 뒤 매년 1개월간 운영되고 있다. 2015년 국민안전처로부터 국내 5대 물놀이 안전명소에 선정된 바 있다.

[구성]

청송 현비암강수욕장은 청송읍 덕리 월막교 부근 강변에 길이 90m, 폭 50m, 수심 50~80㎝ 규모로 조성되어 있다. 물놀이 수용 인원은 500여 명이며, 편의시설과 물놀이 기구 등도 구비해 놓았다. 편의시설로는 운영사무실, 화장실, 탈의실, 간이샤워장이 있고, 물놀이기구는 수중미끄럼틀, 수중징검다리, 보트, 수중시소, 수중암반 등 5종 10여 개가 있다. 또한 아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구명조끼와 튜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현황]

청송 현비암강수욕장은 2017년 현재 청송군 청년회의소 주관으로 관리되며 운영기간은 7월 22일부터 8월 20일까지 약 1개월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단순히 물놀이 외에도 작은음악회, 황금메기잡이, 어린이 물총놀이 등을 진행하여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레저 관광을 제공하고 있다. 1년 평균 이용객은 5,000여 명으로 1일 평균 166명이 이용하고 있는 청송의 여름철 명소로 자리 잡았다. 아울러 주왕산국립공원을 비롯하여 주산지, 청송 송소 고택, 청송얼음골, 달기약수탕, 솔기온천, 청송수석꽃돌박물관 등과 연계 관광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