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3008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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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枝川驛舍 |
영어의미역 | Jicheon Station Building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용산리 149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이호열 |
성격 | 역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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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시기/일시 | 1936년 1월 16일[처음 지천역이 개설된 시기]|1941년 7월[현재 건물의 건립시기]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용산리 149 |
소유자 | KORAIL 경북남부지사 |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용산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때 건설된 철도 역사(驛舍).
[개설]
지천역은 1936년 1월에 개설된 역으로, 경부선 대구역에서 서울 쪽으로 첫 번째 역이다. 지금의 역사 건물은 1941년 7월에 일제가 군수물자의 신속한 수송을 위해 경부선을 복선화하면서 현 위치에 옮겨 지은 것이다. 1936년에 처음 지은 역사와 1941년에 새로 지은 역사는 모두 목조 단층 건물이었다.
[위치]
대구역에서 출발하여 서울 쪽으로 첫 번째 역으로,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용산리 149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변천]
1941년에 건축 후 수차례 부분적으로 개조 또는 수리하였으며, 2001년에 대합실 내부와 창, 천장 등을 고쳤다. 지천역은 2004년 7월 이후 폐쇄되어 역으로 사용되지 않고 있다.
[현황]
넓이는 114㎡으로 지천역사는 서향(西向)하고 있으며, 평면은 ‘ㄱ’자형으로 한편에 대합실을 두고 맞은편에 역무원이 근무하는 사무실을 둔 형태이다. 사무실 옆으로 주방과 숙직실로 이용되는 휴양실이 놓여 있다. 2001년에 사용자 편익을 고려하여 대합실을 맞이방, 화장실, 창고 등으로 개조했으며, 이때 역사의 창문, 천장 등의 내부 마감 재료 등도 대폭 수리했다.
역사(驛舍)의 바닥은 인조석 물갈기로 마감되어 있으며, 지붕에는 시멘트 기와를 사용했다. 지천역사는 콘크리트 줄기초 위에 가는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목조 트러스를 올려 맞배지붕을 구성한 구조이다. 외관 구성에서 특징적인 것은 앞뒤 출입구 상부에 박공을 돌출시켜 정면성을 강조한 것이다. 지붕은 대합실과 역무원실을 덮는 긴 박공지붕에 짧은 박공지붕을 직교시킨 형태이며, 짧은 박공지붕이 앞뒤로 돌출되어 변화 있고 인상적인 외관을 구성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지천역사는 일제강점기 말기인 1941년에 건축한 것으로 평면과 구조, 외관 등은 당시 소규모 철도역사의 표준적인 형태를 따르고 있다. 내부 공간구성과 재료 등이 다소 바뀌었으나 외관과 구조는 큰 변화가 없다. 칠곡군의 철도 교통 발달과 변천을 보여주는 유형의 역사 자료라는 점에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