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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900120
한자 仰城川
영어음역 Angseongcheon
영어의미역 Angseongcheon Stream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용포리|능암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조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하천
길이 약 18㎞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용포리 둔터고개에서 발원하여 능암리에서 남한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명칭유래]

1914년 4월 1일 행정구역 개편 때 복성면(福城面)과 앙암면(仰岩面)을 병합하여 앙성면이라 개칭하였으며, 이곳을 서에서 동으로 꿰뚫어 흐르는 하천을 앙성천이라 하였다.

[자연환경]

앙성천충주분지에서 가장 북서쪽에 있는 하천이다. 남쪽으로 원통산[645m]·국망산[770m]·보련산[765m]으로 이어지는 동서 산줄기와 접하고, 북쪽으로 오갑산[609m]·치마산[440m] 산줄기가 경계를 이룬다. 앙성천 유역은 이 두 산지 사이에 형성된 좁고 긴 골짜기를 차지하고 있는 곳이다.

충주 서부 지역은 원주에서 진천으로 이어지는 차령산지가 북동-남서로 뻗어 있으며, 이를 동서로 흐르는 남한강달천의 지류들이 개석(開析)하고 있다. 남쪽부터 요도천·한포천·앙성천이 나란히 흐르며, 이곳을 따라 일정 규모의 곡저평야가 발달하여 충주 지역의 주요 농업 지대를 형성하고 있다.

앙성천 유역의 최상류는 호상편마암이나 화강암질편마암으로 이루어진 산지이지만 중하류 대부분은 중생대 쥐라기 흑운모화강암이 분포한다. 화강암 지대를 따라 산지와 평야가 함께 발달하였는데, 이 중 동서 구조선을 따라 차별 침식된 곳이 앙성천 하곡이다. 하류는 중류에 비해 골짜기가 다소 좁아지고, 남쪽에서 흘러드는 한포천과 합쳐지면서 남한강 본류 유역에 넓은 사력퇴(沙礫堆) 습지를 형성하였다.

[현황]

앙성천 하곡을 따라 장호원에서 목계리로 이어지는 국도 38호선이 지나며, 서쪽 끝 이문고개 부근에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지난다. 상류에는 유역의 농경지 관개를 위한 복성저수지가 있다. 중류를 따라 탄산 온천으로 알려진 능암리돈산리 일대에 앙성온천이 있다. 이곳은 1960년대까지만 해도 중석 광산이 있던 지역으로, 1982년 폐광되기 전까지 한때 1,000여 명의 광부가 생활할 정도로 번성하였다. 여기서 충주 방향으로 조금 더 내려가면 남한강 변에 국보 제6호인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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