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0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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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文樂里 |
영어음역 | Munrak-ri |
이칭/별칭 | 동내기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 문락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유병태 |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1914년 4월 1일 행정구역 통폐합 때 회문리(回文里)·동락리(同樂里)·모도원동(毛陶院洞)·남악리(南岳里)의 일부를 병합하고 회문리와 동락리의 이름을 따서 문락리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문락리 지역은 1757~1765년에 편찬된 『여지도서(輿地圖書)』 충원현조에 따르면 신니곡면(申尼谷面) 숭선리(崇善里) 지역이었다. 일찍이 전의이씨(全義李氏) 후손들이 들어와서 세거하였다. 1914년 4월 1일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회문리·동락리·모도원동·남악리의 일부를 병합하여 회문리와 동락리의 이름을 따서 문락리라 하고 신니면에 편입하였다.
[자연환경]
문락리는 수리산(修理山)[641.0m]과 수레의산[679.4m]의 깊숙한 골짜기를 따라 형성된 산간 마을로 회문리는 산간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으며, 골짜기를 따라 내려와 자리 잡은 동락리 앞으로 요도천이 흐른다. 뒷산인 동그락산[176.7m]이 마을을 에워싸며, 덕지들·뒷골 등 좁은 들판이 펼쳐져 있다. 마을 앞 건너편 대화리에 가섭산이 올려다 보인다.
[현황]
2007년 12월 현재 총 113가구에 298명(남 147, 여 151)의 주민이 살고 있다. 전체 면적은 5.68㎢로 이 중 경지 면적은 밭 0.46㎢, 논 0.34㎢이며, 임야는 4.47㎢(78.7%)이다. 마을 동쪽은 문숭리(文崇里)·화계산, 서쪽은 모남리(毛南里), 남쪽은 대화리(大花里), 북쪽은 수리산을 경계로 노은면과 접한다. 국도 3호선이 마을을 지난다.
회문리·동락리의 2개 행정리와 5개 반으로 조직되어 있으며, 자연마을은 회문리에 회문·웃말·아랫말이 있고, 동락리에 동락동이 있다. 회문리는 산골짜기에서 밭농사를 주로 하며, 담배·인삼·고추 등 특용작물을 재배하여 소득을 올린다. 마을 동쪽에 화장터골이 있다. 신덕저수지 서북쪽에 있는 동락리는 전의이씨가 집성촌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밭농사를 주로 하며 담배와 고추를 생산하고 뒷산에 조성한 밤나무단지에서 개량 밤을 생산하여 소득을 올린다.
특히 동락리 동락초등학교는 한국전쟁 때 최초의 승전지로서 격전의 현장에서 공을 세웠던 교사 김재옥(金在玉)이 근무한 학교로 영화 「전쟁과 여교사」의 실제 현장이기도 하다. 주요 기관으로 동락보건진료소, 동락감리교회, 백열전구업체인 태경산업이 있다. 동락리 앞에 최초의 승전을 기념한 6·25전승비, 김재옥 교사 현충탑, 김재옥기념관, 석여명(石汝明) 단소(壇所)가 있다. 최근에 회문저수지가 축조되어 낚시꾼들이 몰려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