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0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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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文化里 |
영어음역 | Munhwa-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문화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상기 |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에 속하였던 법정리.
[개설]
살미면의 동북쪽에 위치하였으며 1985년 충주댐의 완공과 함께 수몰되어 지금은 충주호 속에 완전히 잠겨 있다. 문화리는 육로와 수로가 만나는 지점이어서 주민들의 수가 많았다. 1985년 수몰 당시 문화리는 문화1리와 문화2리로 나누어져 있었다. 수몰되기까지 주민들 대다수는 농업에 종사했다. 논농사를 기본으로 고추와 담배 마늘 농사를 지었다. 또 쏘가리, 메기, 뱀장어, 잉어 등 물고기도 풍부해서 중요한 수입원이었고, 산나물도 많이 나는 지역이었다.
[명칭유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문지(文旨)와 대화(大化)의 한 글자씩을 따서 문화리라고 불렀다.
[형성 및 변천]
살미면 문화리에 관한 기록은 1780년의 『충청도읍지(忠淸道邑誌)』에 처음 나온다. 이곳에 대화(大化)가 나오는데 문화리의 옛 이름이다. 대화라는 이름은 『호서읍지(湖西邑誌)』, 『충주목지도(忠州牧地圖)』, 『충주군읍지(忠州郡邑誌)』에서도 확인된다. 1907년에 발표된 『한국 호구표』에도 대화가 나온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문지와 방골, 대화와 신당동의 일부가 문화리가 되었다. 문화1리에는 개론, 벌말, 한두골, 논골이, 문화2리에는 문지와 방골이 속하게 되었다. 1985년 충주댐이 완공되면서 마을 전체가 수몰되어 주민들이 모두 떠나게 되었다. 수몰 당시 문화리에는 165가구 881명이 살았다.
[자연환경]
남한강변을 따라 목벌동과 제천시 한수면 한천리 사이에 위치하는 마을이었다. 남쪽으로는 무릉리가 있었고 서쪽으로는 재오개리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