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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900444
한자 水獺
영어의미역 European otter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충청북도 충주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상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82년 11월 16일연표보기 - 수달 천연기념물 제330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수달 천연기념물 재지정
성격 포유류|천연기념물
학명 Lutra lutra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색동물문〉포유류강〉식육목〉족제비과
서식지 호수|강
몸길이 63~75㎝
새끼(알) 낳는 시기 3~4월
문화재 지정번호 천연기념물

[정의]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서식하는 족제비과에 속한 포유류.

[개설]

수달은 우리나라 전역의 강이나 호수에서 서식한다. 기록에 의하면 19세기까지는 평안도에서 경상도에 이르기까지 서식하였다고 하는데, 남획으로 개체수가 급격하게 줄어들어 1982년 11월 16일 천연기념물 제330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천연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몸길이 63~75㎝, 꼬리길이 41~55㎝, 몸무게 5.8~10㎏ 정도이다. 족제비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족제비보다 크다. 몸통은 길고 날렵하며 꼬리는 길고 굵다. 네 다리는 짧고 발가락 사이에 물갈퀴가 있어 헤엄치기에 알맞게 되어 있다. 머리는 납작한 원형이며, 코는 둥글고 눈과 귓바퀴는 매우 작다. 걸어 다닐 때는 발가락이 모두 땅에 닿는다.

[역사적 관련사항]

기록에 따르면 충주시 살미면 향산리 싯계에서 토계리 칼바위에 이르는 지역에 수달이 많이 살아 조선시대까지 매년 조정에 수달피를 진상하였다고 한다. 달천강은 예부터 수달이 많이 살아 수달피의 공급원으로 알려져 있다.

[생태 및 사육법]

수달은 하천이나 호수 등 물가에 집을 짓고 산다. 바위 아래 또는 나무뿌리 근처에 구멍을 파고 사는데, 드나드는 구멍은 물가 쪽으로 공기구멍은 땅 위쪽으로 낸다. 수달은 물속에서는 아주 빠르지만 다리가 짧아 땅 위에서는 동작이 느린 편이다. 야행성으로 주로 밤에 사냥을 하거나 행동한다. 성질이 온순하며 사육할 경우 사람을 잘 따른다.

먹이는 주로 어류를 먹는데, 비늘이 없거나 비늘이 적은 메기·가물치·미꾸리 등을 좋아한다. 개구리와 게도 잘 먹는다. 번식기는 1~2월이고, 임신 기간은 63~70일이며, 한배에 2~4마리를 낳는다. 어미는 새끼를 낳은 후 50일이 지나야 먹이 활동을 하며, 6개월 정도를 새끼와 함께 지낸다.

[현황]

충주 지역은 남한강으로 흘러드는 달천제천천, 요도천 등 지류가 많아 수달이 서식하기에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는데 달천강 중류·하류인 수주팔봉, 생태계 보호구역인 싯계충주조정지댐 상류인 탄금호에서 새끼를 포함하여 서너 마리 정도가 목격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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