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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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孝里冶鐵址 |
영어의미역 | Iron-smelting Site in Sinhyo-ri |
이칭/별칭 | 겨자실 야철지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 신효2리 겨자실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길경택 |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 신효2리 겨자실에 있는 고려시대 야철지 유적.
[개설]
신효리는 본래 충주군 노은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신대리·외대방동·내대방동·효죽리·원대리와 매탄리의 일부가 병합되어 생긴 마을이다. 신효리란 명칭은 신대리와 효죽리의 첫 글자를 따서 명명되었다. 신효2리는 신효1리와 수룡1리 사이에 있는 지방도 520호선 양옆의 한포천을 사이에 두고 형성된 마을이다.
[위치]
북충주IC를 나와 노은·주덕쪽으로 방향을 잡아 급격히 좁아지는 효죽교를 지나 바로 오른쪽으로 꺾으면 수룡리쪽이 된다. 왼쪽으로 보이는 첫 번째 동네가 겨자실이다. 이곳에는 지금은 몇 가구 남아 있지 않다. 이 겨자실에서 등산로를 따라 500m 가량 올라가면 오른쪽에 화강암으로 축대를 쌓은 민묘가 조성되어 있다. 신효리 야철지는 이 민묘 주변에 위치한다. 매지봉 남사면 겨자실마을 뒤편에 해당된다.
[출토유물]
민묘를 중심으로 쇠똥이 흩어져 있다. 무덤의 축대 아래에는 작은 쇠똥편이 발견되며, 길 아래쪽에는 비교적 큰 쇠똥덩이나 노벽편이 발견된다. 지표에서 시대를 추정할 수 있는 유물을 찾을 수 없으며, 철광석도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의의와 평가]
노은면에는 신효리 야철지 외에 무쇠점·원모룽이·수룡리·천룡리·신흥동 등 전역에 걸쳐 많은 야철지가 운영되었다. 야철이 대규모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주민들이 이곳의 지명을 천룡이 아닌 철용이라 해야 한다고 말할 정도다. 신효리 야철지는 비록 민묘에 의해 유적의 대부분이 파괴된 것으로 보이나, 주변 지역에 있는 야철지와 함께 정확히 조사한다면 고대 철 제련술의 실체에 접근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