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화암리에 있는 어린이 보호 시설.

[설립목적]

갈 곳이 없거나 가족이 있어도 보호받을 수 없는 아동을 위한 휴식처 마련을 통해 행복한 아동기를 보내면서 성장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95년 3월 15일 조립식 건물의 완공과 더불어 아동들의 입소가 시작되었으며 2000년에는 충청북도 사회복지협의회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2002년 7월 아동 숙박 시설을 신축하였으며 2003년 6월 3일 아동 생활관을 착공하여 2004년 2월 27일 준공식을 가졌다. 2005년 7월 10일 사회복지법인 성불복지회에 편입되었다. 2006년 7월 4일 아동복지 시설 용도 변경 사용 승인을 받았으며 같은 해 8월 8일 아동 복지 시설로 인가받았다.

[주요사업과 업무]

보호자가 없는 아이들을 정상적인 가정의 자녀들과 다를 바 없이 건강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보호·지원하는 사업과 관련된 업무를 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매월 소식지 발간을 통해 어린이와 후원자들을 연결하는 일도 중요한 업무 중의 하나이다.

[활동사항]

모든 입소 아동들을 정규 학교에 보내고 있으며 한글, 한문, 영어, 수학 등의 학습 향상 교실을 직접 운영하여 사교육 부분을 채워주고 있다. 우리의 전통 문화와 뿌리를 알게 하기 위해 사물놀이, 민요 교실 등과 같은 국악프로그램도 개설하고 있으며 1인 1악기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피아노와 하모니카도 가르치고 있다.

또한 아동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개인별 건강 기록 카드도 작성·관리하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예방 접종도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건강한 체력 단련을 위해 눈썰매 타기, 정기 등산, 자전거 타고 하이킹 가기, 해수욕장 가기, 축구 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을에는 원생운동회도 열고 있다.

[현황]

진여원의 운영 법인은 사회복지법인인 성불복지회이며 후원 사찰은 대한불교조계종의 화암사이다. 이사장 1명, 원장 1명, 사무국장 1명, 생활복지사 1명, 자립지원전담요원 1명, 임상심리상담원 1명, 생활지도원 12명, 간호사 1명, 사무원 1명, 위생원 1명, 영양사 1명, 조리원 1명 등이 근무하고 있다. 연간 자원봉사자 수는 600여 명, 후원자 수는 1,500여 명에 달하며 후원 금액은 1억 9천 5백만 원이다. 주요 시설로는 남자 숙소 7개소, 여자 숙소 3개소, 독서실 및 컴퓨터실, 양호실, 조리실, 식당 등을 구비하고 있다. 입소 아동은 남자 25명, 여자 14명 등 총 39명(유아반 3명, 초등생 14명, 중학생 6명, 고등학생 14명, 대학생 2명)이다.

[의의와 평가]

충주 시내에서 25㎞ 정도 떨어져 있어 학습지 선생조차 왕래가 어려운 실정으로 수학, 영어, 미술, 음악, 체육 등을 지도해줄 자원봉사자의 지원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