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탄금호 중앙탑공원 일원에서 매년 8월 초 열리는 수상 관광 축제.

[개설]

충주호사랑호수축제는 ‘충주! 청정호수 그리고 시원한 축제!’(Clean Lake! Cool Festival!)를 구호로 충주호에서 무더운 여름날 각종 문화 행사와 전시 행사 등의 다채로운 수상 축제 문화를 보여 주고자 충주시의 주요 행사로 개최되고 있다.

[연원 및 개최경위]

수상레포츠 메카로서의 충주시와 관광 도시 충주시를 널리 알려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충주시의 관광자원을 활성화하고자 충주시와 충주문화방송, 충주호수축제위원회에서 매년 충주호사랑호수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충주호사랑호수축제는 기존의 보여 주는 관광, 보이는 관광이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레포츠 개념의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2002년 처음 개최하여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고, 각계각층 및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의 호응으로 매년 축제를 개최하여 오고 있다.

[행사내용]

충주호사랑호수축제 행사내용을 보면 충주문화방송 주관으로 뮤직페스티발·레이크 콘서트·재즈 블루스콘서트·팝 성인가요콘서트·7080세대 콘서트·청소년 록페스티벌·한여름밤의 색소폰 등이 열리며, 수상대회로는 전국드레곤보트경주대회·전국물축구대회·아쿠아슬론대회·전국철인 3종 경기 등이 열린다.

또한, 수상체험으로 강변수영장 운영·드레곤보트·물축구·래프팅보트타기·바나나보트타기·카타마란타기·수상트렘플린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부대행사로 호수반딧불별축제·호수깃발서예전·이벤트행사·진기명기프로그램·댄스페스티벌(발리, 재즈댄스 등)·봉숭아물들이기·솟대 공예·천연염색체험·과학실험체험·열기구체험 등이 열리고 있다.

충주호사랑호수축제에서는 2005년부터 수달을 캐릭터로 선정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남한강의 물줄기인 달천강에는 예부터 많은 수달이 살았다고 하며, 충주댐 등이 생기면서 점차 사라져 갔다고 한다. 이에 충주 지역이 생태학적으로 청정 지역임을 나타낼 수 있는 수달을 캐릭터로 선정하여 수봉이와 달금이로 명명하였다.

[현황]

제7회 충주호사랑호수축제는 2008년 8월 7일부터 8월 10일까지 나흘 동안 열렸다. 솟대 등을 포함하여 16품목의 상설 체험장이 운영되었고, 충주관광 및 2007아시아조정공모우수작 전시 등의 5개 품목의 전시행사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