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14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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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會 |
이칭/별칭 | 서광회(曙光會)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일수 |
[정의]
일제 강점기 대구광역시에서 대구공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이 결성한 학생 비밀 결사.
[설립 목적]
붉새회[일명 서광회]는 ‘조선 혁명의 완수’를 목적으로 결성된 비밀결사였다. 붉새회는 식민지 노예교육 반대와 민족교육 실시를 관철하려 하였으며, 궁극적으로는 학생운동을 통하여 민족독립을 달성하고자 하였다.
[변천]
붉새회는 대구공립고등보통학교[현 경북중고등학교] 학생들이 1928년 5월 결성한 학생운동 비밀결사였다. 적우동맹이 이순신을 적으로 규정한 일본인 교사의 발언을 계기로 결성한 대구고보 폭압정책 반대동맹을 통하여 ‘대구고보동맹휴교투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1927년 11월 결성된 구화회의 구성원들이 구화회를 해산한 뒤 결성하였다. 대구고보 폭압정책 반대동맹이 펼친 대구고보동맹휴교투쟁은 대구 지역 학생 비밀결사 조직이 발각되는 계기가 되어 붉새회는 1928년 11월 일제의 탄압을 받아 강제해산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붉새회는 ‘조선 혁명을 완수한다’는 강령을 내세우고 학생운동을 펼쳤다. 붉새회는 정치부[김성칠]·조사부[이인팔]·조직부[이상길]·서무 겸 재무[김동광]·조사부[이정업] 등으로 조직을 구성하였다. 일제의 교육정책을 식민지 노예교육으로 규정하고 민족교육의 실시를 통한 민족독립을 전망한 붉새회는 민족교육의 실시를 위하여서는 궁극적으로 민족독립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하고 학생운동의 방략 모색에 집중하였다.
[의의와 평가]
붉새회는 민족독립을 전망하며 학생운동을 펼쳐 민족운동의 고양에 이바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