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8099 |
---|---|
한자 | 李相吉 |
영어공식명칭 | Lee Sanggil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일수 |
출생 시기/일시 | 1911년 1월 29일 - 이상길 출생 |
---|---|
활동 시기/일시 | 1927년 11월 - 이상길 비밀결사 구화회 결성 참여 |
수학 시기/일시 | 1928년 - 이상길 대구고등보통학교 재학 |
활동 시기/일시 | 1928년 5월 27일 - 이상길 비밀결사 서광회 결성 참여 |
활동 시기/일시 | 1930년 3월 11일 - 이상길 대구복심법원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4년형 확정 |
출생지 | 시장북로 - 대구광역시 중구 시장북로 |
학교|수학지 | 대구고등보통학교 - 대구광역시 |
활동지 | 대구 - 대구광역시 |
성격 | 독립운동가 |
성별 | 남성 |
대표 경력 | 서광회 정치부 위원 |
[정의]
일제강점기 대구 출신의 독립운동가.
[개설]
이상길(李相吉)[1911~?]은 1911년 1월 29일 지금의 대구광역시 중구 시장북로에서 태어났다. 대구공립고등보통학교 재학 중 항일 비밀결사 조직을 결성하여 활동하였다.
[활동 사항]
이상길은 대구고등보통학교에 재학 중이던 1927년 11월 초순 김성칠(金聖七)·정소수(鄭小秀)·문상우(文相佑)·김일식(金日植)·박찬희(朴燦熙)·최종진(崔鍾珍) 등과 함께 구화회(丘火會)를 결성하였다. 구화회는 ‘지(智), 각(覺), 약(躍)’을 강령으로 정하고 서무·문화·재무 등 3개 부서를 설치하였다. 구화회는 회비로 월 30전을 납부하고 격주 토요일마다 마르크스사상 연구와 선전 모임을 가졌지만 이탈자가 생겨 1928년 5월 중순 해산하였다.
이후 이상길은 김성칠·김동광(金東光)·이정업(李定業) 등과 협의하여 새로운 학생 비밀결사를 조직하기로 결의하였다. 1928년 5월 27일 김동광의 집에서 조선 독립을 목적으로 하는 학생 비밀결사 서광회[일명 붉새회]를 결성하고 강령과 조직을 구성하였다. 서광회의 강령은 ‘조선학생의 사명을 완수한다’로 정하였는데, 그 의미는 민족 독립·노예교육 철폐·실천 활동 강화 등을 지향하는 것이었다. 서광회는 재무·정치·조직·조사·연구의 5개 부서를 설치하였고, 이상길은 정치부 위원을 맡았다.
이상길은 1928년 일본인 교사의 이순신(李舜臣) 장군 폄하 발언을 계기로 두 차례에 걸쳐 전개된 대구공립고등보통학교 동맹휴교 투쟁에 참여하였다. 대구고등보통학교 동맹휴교 투쟁을 계기로 대구 지역 비밀결사 조직이 발각되어 이상길은 일제 경찰에게 체포되었고, 1930년 3월 11일 대구복심법원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4년형이 확정되어 석방되었다.
이상길은 1931년 2월 10일 레닌기념일 격문 배포 혐의로 대구경찰서 고등계 형사들에게 체포되어 50여 일 동안 조사를 받은 뒤 1931년 3월 20일 「치안유지법」 및 「보안법」 위반 혐의로 대구검사국에 송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