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 금호강 둔치에서 매년 9~10월 중 개최되는 지역문화 축제.

[개설]

금호강 바람소리길축제가 열리는 대구광역시 금호강은 조선시대 명문장가 서거정 선생이 대구10경 중 1경으로 손꼽은 곳이다.

[연원 및 개최 경위]

대구광역시 북구청에서 시민들에게 금호강의 역사성을 알리고, 자연생태 체험을 통한 금호강 일대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하여 2015년 10월 9일~11일 제1회 금호강 바람소리길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다.

[행사 내용]

행사 내용은 축제 이름에 어울리는 프로그램부터 다양한 장르의 문화 공연과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금호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바람 소리를 배경으로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이 잔잔한 음악이 흘러나오는 강변에 설치한 간이침대에 누워서 가을 바람을 즐기는 프로그램이 있고, 어린이 놀이터, 생태 예술 놀이터 등을 운영하여 가족 단위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걷기 대회, 평행학습 박람회 체험, 보건 건강 체험, 카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마당극, 국악, 한국무용, 사물놀이 등 공연을 통하여 행사 분위기를 돋우며, 전통 음식 등 다양한 먹거리도 제공된다.

[현황]

행사 장소는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 14-45의 금호강 산격야영장이며, 주관 단체는 대구광역시 북구 관음동 1372의 행복북구문화재단이다.

2015년 10월 9일~11일 금호강 바람소리길축제가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9월~10월 중 이틀간 열린다. 2017년[9월 23일~24일] 축제에는 ‘바람을 통해 전하는 우리의 꿈’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2019년[9월 28일~29일]에는 ‘청춘 축제, 행복 북구’를 주제로 금호강 바람소리길축제가 개최되었다. 2018년 축제는 태풍 ‘콩레이’ 북상으로 인하여 취소되었고,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방역으로 취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