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802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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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三聖山 |
영어공식명칭 | Samsungsan(Mountain)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우록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상일 |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우록리에 있는 산.
[명칭 유래]
마을 주민들은 세 명의 성인이 난 곳이라 하여 삼성산(三聖山)이라고 불리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삼성산의 653m, 668m, 663m 세 봉우리에서 유래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자연환경]
삼성산[668.4m]은 비슬산에 북동 방향으로 뻗은 최정 산괴의 봉우리 중 하나이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과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서쪽으로 우미산(牛尾山)[747m]과 대치하고, 남으로 홍두깨산과 연결되어 있다. 삼성산에서 동쪽으로 봉화산(烽火山)[474m]을 가로질러 상원산(上院山)[673.4m]으로 이어진 병풍 산괴는 북쪽으로 동학산(動鶴山)[603m], 두루봉[598.9m], 병풍산(屛風山)[521m], 용지봉(龍池峰)[634m] 등을 이룬다. 주암산(舟巖山)[846.8m]에서 시작하여 남쪽으로 최정산을 거쳐 우미산, 삼성산, 봉화산, 팔조령(八助嶺)[360m]으로 이어지는 최정 산괴는 비슬 산지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산괴로 비슬산과 비슷한 형태를 보이므로 비슬산의 형제산이라고 불린다. 최정 산괴는 신천의 지류 하천인 용계천에 의해서 서쪽의 비슬 산맥과 분리되어 가창면 전역을 차지하고 있다. 정상의 삼각점은 청도 415이고, 위치는 위도 35.71, 경도 128.64이다.
우미산의 기반암인 화강 반암류는 달성군의 남쪽에 자리 잡고 있는 최정산 각력암체의 동, 서, 남쪽을 둘러싸고 있으며, 화강암류 중 가장 넓게 분포하고 있다. 회백색 또는 회색을 띠며 대부분의 반정은 석영, 장석으로 이루어져 있고, 석기[matrix]는 미립질의 장석으로 되어 있다. 현미경에서는 사장석, 휘석의 반정(斑晶)을 주로 하는 반상(斑狀) 조직의 대표적인 반심성암인 반암[porphyritic] 혹은 입상 조직[granular texture]을 보이고, 반정을 이루고 있는 장석은 타형[anhedral] 내지 반자형[subhedral]의 형태를 하고 있다. 한편 장석의 대부분은 견운모화[sericitization] 되어 있다.
[현황]
삼성산은 소나무 숲길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능선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코스이다. 정상에는 크기가 큰 것과 작은 것 각 1개씩 정상석이 있다. 산 정상에 전망 데크가 있어 남쪽 청도 방향의 조망이 뛰어나며 저수지 세 개가 모두 바라다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