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추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80972
한자 秋溪秋氏
영어공식명칭 Chugye Chussi|Chugye Chu Clan
분야 성씨·인물/성씨·세거지
유형 성씨/성씨
지역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이천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백지국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입향조 생년 시기/일시 1579년 - 추세 출생
본관 추계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입향지 이내 마을 -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이천리 이내 마을
세거|집성지 이내 마을 -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이천리 이내 마을
성씨 시조 추엽(秋輅)
입향 시조 추세(秋世)

[정의]

추엽을 시조로 하고, 추세를 입향조로 하는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세거 성씨.

[개설]

추엽(秋輅)을 시조로 하는 추계추씨는 추세(秋世)가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입향한 이래 현재까지 그 후손들이 다사읍 이천리에서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다.

[연원]

추계추씨의 시조 추엽은 고려인종 때 송나라에서 건너온 인물이다. 1141년(남송 고종 11) 문과에 급제하여 문하시중(門下侍中)을 역임하였다. 그의 아들 추황(秋簧)[1198~1259]의 초명은 영수(永壽), 호는 회암(悔庵), 시호는 문정(文正)이다. 1209년(희종 5) 진사시, 1213년(강종 2) 문과 급제 후 예부 상서(禮部尙書)와 예문관 대제학(藝文館大提學) 등을 역임하였다.

손자인 추적(秋適)[1246~1317]은 고려충렬왕 때의 인물로 자는 관중(慣中), 호는 노당(露堂)이다. 과거에 급제하여 민부 상서(民部尙書), 예문관 대제학 등을 역임하였다. 안향(安珦)에 의해 발탁되어 7품 이하의 관리 혹은 생원들에 대한 유학 교육을 담당하였으며, 『명심보감(明心寶鑑)』을 편찬하였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 730번지에 위치한 인흥 서원(仁興書院)에 '명심보감 판본' 31매가 소장되어 있는데, 그 가치를 인정받아 1995년 5월 12일 대구광역시 유형 문화재 제37호로 지정되었다.

[입향 경위]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추계추씨가 입향하게 된 경위는 명확하지 않다. 추계추씨 3세조(三世祖)인 추적의 무덤이 인흥 서원의 남쪽 산기슭에 있다는 자료가 있으나 입향 경위와 후손들의 세거는 확인되지 않는다. 『추계추씨 족보(秋溪秋氏族譜)』에 따르면 12세조 추세의 무덤이 “대구부 이십리 하동면 이천(大邱府 二十里 河東面 伊川)”에 있는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 그 후손의 무덤 역시 이천 또는 마천산(馬川山)에 위치한 것으로 보아 추세 때 달성 지역으로 이거하여 후손들이 세거한 것으로 짐작된다. 추세는 1579년 출생으로 통정대부 승정원 좌승지(通政大夫承政院左承旨)에 추증되었다. 부인은 숙부인(淑夫人) 동래 정씨(東萊鄭氏)이다.

[현황]

1998년 달성 마을지 편찬 위원회가 편찬하고 달성 문화원에서 간행한 『달성 마을지』에 따르면,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이천리세천리에는 추계추씨가 각각 63가구, 35가구 등 총 98가구가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관련 유적]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이천리는 추계 추씨들의 집성촌으로 관련 유적들이 남아 있다. 추적을 추모하는 경로재(景露齋)를 비롯하여 추상의(秋尙義)를 모시는 이천재(伊川齋)가 있다. 이밖에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에는 추황, 추적, 추유(秋濡)[1345~1404], 추수경(秋水鏡)[1530~1600]을 배향한 인흥 서원이 1866년(고종 3) 건립되어 현재까지 그 전통을 이어 가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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