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8000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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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細谷川 |
이칭/별칭 | 잔내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서울특별시 강남구 세곡동 |
집필자 | 소현수 |
전구간 | 세곡천 - 서울특별시 서초구 내곡동 1-344|서울특별시 강남구 세곡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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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세곡천 - 서울특별시 강남구 세곡동 |
성격 | 하천[지방2급하천] |
면적 | 유역 면적 9.15㎢[서초구 내곡동에서 강남구 세곡동 탄천 합류 지점] |
길이 | 유로 연장 3,140m |
폭 | 평균 하폭 25m |
[정의]
서울특별시 서초구 내곡동 소재의 인릉산에서 발원하여 강남구 세곡동에서 탄천으로 합류하는 하천.
[개설]
세곡천은 서초구 내곡동 1-344 인근 인릉산[326.5m]에서 내려오는 하나의 물줄기와 대모산 남쪽 헌릉과 인릉이 자리한 부근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헌릉로를 따라 흐르다가 강남구 세곡동 390 일대에서 합류하여 세곡교를 지나 경기도와 경계를 이루는 지점에서 탄천으로 유입된다. 서초구 내곡동에서부터 탄천과 합류되는 지점에 이르는 세곡천의 연장은 3,140m, 유로 면적은 7만 8,500㎢, 유역 면적은 9.15㎢이며, 평균 하폭이 25m에 달한다.
[명칭 유래]
망골에서는 세곡천을 능내개울 이라고 부르며, 망골의 남쪽 경기도 성남시 신촌동에서는 잔내라고 불렀다. 물줄기가 가느다랗다는 의미의 ‘세천(細川)’이라는 한자 표현으로 바뀌면서 세곡천이라고 불린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대왕초등학교가 있는 세곡동 사거리 부근의 세곡천 옆에 자연촌락인 세천리(細川里)라는 마을이 있다.
[자연 환경]
세곡천은 구룡산·대모산 자락의 헌인릉 근방에서 발원한 물줄기와 남쪽의 인릉산 아래 신흥마을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합류한다. 이후 세곡천은 넓은 녹지 사이에 자리 잡은 헌릉로를 따라 흐르다가 세곡교 근처에서 굽어 세곡리엔파크단지 사이를 흐르고, 밤고개로에 있는 세곡3교를 지나 탄천으로 유입한다.
[현황]
세곡천은 1983년 하천정비 기본계획 수립과 함께 5.9㎞에 달하는 구간의 하천대장을 작성하여 개수가 이루어졌다. 이후 1987년에는 폭 8m, 길이 4,680m의 제방을 축조하였고, 2만 4,728㎡ 규모의 호안공·높이 366m 구간에 대한 4~5m 높이의 옹벽공·교량공사 등을 통해서 주변 지역의 침수를 방지하였다. 세곡천에는 헌릉로 위쪽 세곡교회 앞에 세곡교가 있다. 세곡천의 상류는 물길이 구불구불한 형상의 자연하천 형태이지만, 제방을 통한 하천 정비가 이루어진 하류 성남비행장 부근에는 잡초와 개나리 등 잡목이 우거져 있다. 상류에서 맑은 물이 흘러 내려와 유량이 유지되며, 상류부에 물을 막아 가두어 둔 보(洑)가 여러 곳에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생활하수의 유입을 막을 수 있는 하수관거 시설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중류 이하 하류로 내려올수록 수질이 악화되는 상태이다. 현재 세곡천 주변에는 밭이나 비닐하우스들이 들어서 있다. 강남구는 향후 세곡천을 세곡보금자리주택 거주자들의 휴식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천산길 그린웨이 조성 사업의 맥락에서 세곡천 생태공원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